꽃놀이도 하고 감수성도 채우고
성큼 다가온 따뜻한 봄기운에 마음이 설레는 요즘!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도심 속 오아시스 중구의 꽃길로 산책 나가시는 건 어떨까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를 만날 수 있는 날
분홍분홍한 진달래를
볼 수 있는 날
봄꽃의 대명사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날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
(덕수궁 돌담길)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청계 광장
(청계천)
서울시립미술관은 도심 속 낭만의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술관의 진입로는 아름다운 수목과 화사한 꽃들로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 좋고, 전시를 관람하지 않아도 조경과 조각 등을 외부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기획전은 물론 미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미술 강좌도 개최하고 있으니 미술작품 감상과 강좌 수강으로 봄날의 감수성을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통과 근대의 조화가 아름다운 덕수궁은 서울 도심 속 봄나들이 명소의 하나로, 가족,연인과 함께 나들이 가기에 더 없이 좋은 봄 경치를 자랑합니다.
특히 덕수궁 대한문과 석조전 일원에 펼쳐진 산책길은 형형색색의 봄꽃 잔치가 펼쳐져 있으며, 고풍스러운 옛 정취와 함께 곳곳에 펼쳐진 봄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덕수궁 옆으로 이어지는 돌담길은 덕수궁 특유의 고즈넉함과 편안함 때문에 여유로운 산책길로도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가득 담아 둘러보신 후 멋진 하늘 아래 돌담길 산책도 잊지 마세요!
중구 꽃놀이의 하이라이트!
남산 둘레길
남산공원
& N서울타워
남산골 한옥마을
시냇물이 새롭게 조성된 북측순환산책로는 지하철 서울역 11번 출구(또는 10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남산공원입구 방향으로 올라가면 남산의 산책로 중에서도 평탄하고 걷기 좋은 북측순환산책로가 시작됩니다.
교육과학원에서 국립중앙극장까지 약 3.3㎞ 이어지는 북측 순환산책로는 차와 자전거의 통 행이 전면 금지되고 오직 보행자만 걸을 수 있는
순수한 산책로입니다.
장충동 방향에서 시작되는 남측순환산책로는 국립극장에서 시작해 N서울타워 를 거쳐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집니다.
남산 주변으로는 북측, 남측순환로 이외에도 남산 도서관과 이어지는 역사문화길, 벚꽃길이 예쁜 자연생태길, 남산야외 식물원 옆 야생화원길, 산림숲으로 이루어진 산림숲길 등 걷기 좋은 길들이 많으니 날씨 좋은 봄날 가족들과 남산에서 산책을 즐겨보세요.
남산공원은 가볍게 벚꽃길을 산책할 수 있는 남산 둘레길을 이용하거나 자전거, 순환 버스 케이블카 등의 교통수단으로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중구의 대표적인 봄꽃놀이 명소입니다.
남산 정상에 올라 팔각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N 서울타워 전망대에서 360도 스카이뷰로 서울 도심의 낮과 밤을 감상해보세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매력적인 공간!
서울역 앞 고가도로를 재단장한 ‘서울로 7017’은 목련, 개나리, 산수유 등 봄꽃나무 940주를 식재한 도심 속 수목원 입니다.
올 봄엔 걸이 화분에 4만5000본의 꽃모종을 심어 나들이객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고 하는데요.
운간초, 캄파눌라 갯미, 무스카리, 메발톱, 루피너스, 패랭이, 꽃잔디, 바이렌스, 디모르포세카, 나리, 양귀비 등 다양한 꽃 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총 6개의 무대에서는 봄을 맞아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가 진행되어 봄꽃구경과 함께 버스킹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서울로7017에서 봄날의 낭만을 느껴보세요.
옛 동대문 운동장 자리에 지어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유려한 건축 디자인이 돋보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크게 배움터, 살림터, 어울림 광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림터는 각종 전시장과 세미나, 패션쇼, 국제포럼 등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 공원에 방문해 보세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공연예술 전문박물관으로 2009년 개관하였습니다. 공연예술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을 통한 한국 공연예술의 계승 및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전시와 연계체험교육프로그램 및 공연예술자료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립극장이 설립된 1950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극·무용·창극·오페라·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있으며, 전시실과 공연예술자료실을 통해 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1970년 조선신궁이 있던 자리에 개관하였습니다.
조선신궁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공사관이 있었던 남산 일대와 명동, 예장동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기도처로 이용하던 곳으로, 일본이 패망하면서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세움으로써 민족정기를 다시 세웠습니다.
1970년에 개관한 구 기념관이 낡아 2010년 10월 26일 새롭게 개관하였으며, 정원에는 안중근의사가 옥중에서 남긴 말들을 바위에 새겨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부 전시실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출생과 성장부터 옥중유물까지 전시 되어있으며 체험전시실에서는 안중근의사에게 편지쓰기, 단지혈서 엽서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정동극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근대식 극장 원각사를 복원한다는 의미로 건립되었습니다. 원각사는 근대 한국의 예술가들의 중심이 되었던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한 장소입니다. 개관 이래 현재까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기획 개발해 선보이고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는 복합 공연장입니다. 미리미리 공연 정보를 확인하셔서, 특별한 장소인 정동극장에서 공연을 즐겨 보세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부는 전시실과 캐릭터 원형 제작실, 도서 영상 정보실, 애니툰 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캐릭터 원형 제작실에서는 클레이 재료만 구입하면 자유롭게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도서 영상 정보실은 국내외의 출판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관련된 도서 4만여 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의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지금의 위치에 서울역(경성역)이 지어진 것은 1925년 입니다. 19세기 절충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크고 화려한 서울역사는 동양에서는 동경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습니다. 당시에는 ‘이상’의 소설 «날개»의 주인공처럼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차를 마시고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 서울역을 이용했습니다.
2004년에 새로운 서울역사가 지어지면서 현재 구 역사는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284’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