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뉴스

보도자료

중구, 통역·외국어 리플릿 등 외국인 선제검사 적극 지원

  • 분류
    안전
    담당부서
    시민건강과(3396-6385), 생활안전담당관(3396-4474)
    보도일
    2021.03.24
    작성자
    김남진
    조회수
    165
중구, 통역·외국어 리플릿 등 외국인 선제검사 적극 지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 검사를 어려워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홍보강화, 통역사 지원 등에 적극 나선다. 
이는 부지, 불안, 불편 3불(不)로 인해 검사를 기피는 환경을 개선해서 외국인 근로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먼저, 구는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및 주요 관광명소에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작성된 현수막을 게첨했고, 무료검사 안내 리플릿 언어별 6종(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몽골어)을 만들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등에 배부하였다.
불법체류자도 신변상 불이익을 받지 않고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해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하여 검사에 편의성을 높였다.
선별검사 기동대에 자원봉사센터 통역사를 배치해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검사과정 중 의사소통과 설문지 작성 등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중국어, 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통역사를 지원해 해소한다.
현재 정부는 외국인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외국인주민의 경우 자가격리 시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입원치료비도 지원한다. 다만 치료비는 상호주의 원칙을 따른다. 한국인에게 의료비 지원을 해주는 국가에서 온 외국인만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불법체류자 신분이 드러나도 방역당국은 이 사실을 출입국기관에 통보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선별검사 기동대에는 외국인 678명이 찾아와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응했으며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신분 증명이 어려워 망설였던 외국인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구는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유증상자, 무증상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외국인 뿐 만 아니라 주민 모두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이용해 조용한 전파를 막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