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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소상공인·취약계층 풍수해 보험료 "전액 지원"

  • 분류
    안전
    담당부서
    치수과 치수팀(3396-6144)
    보도일
    2021.04.02
    작성자
    김남진
    조회수
    236
중구, 소상공인·취약계층 풍수해 보험료 "전액 지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상공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고, 행정안전부와 약정을 체결한 5개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 손해보험)에서 운영한다.
현행 자연재난 발생 시 30~35% 정도 피해 복구비를 지원해 주는 재난 지원금과 비교해보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주민들의 보험 가입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과 지원 혜택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가입률이 저조해 막상 피해를 입었을 때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 대상인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소상공인도 추가로 지원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상공인에게 보험 가입 때 발생하는 2만 원가량의 개인부담금을 지원하여 풍수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및 시설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 시 상가는 1억, 공장은 1억 5천, 재고자산은 5천만 원 이내에서 실손 보상이 가능하다. 자본력이 영세하여 회생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자연재난 발생 시 현실적인 보상을 받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고 보험 가입 기간은 1년이다. 1년 단위의 소멸성 보험으로, 기존 가입자도 계약 연장 신청이 필요하다.
가입 문의 및 신청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5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현대해상·삼성화재·KB손해보험·NH농협 손해보험), 구청 치수과(☎02-3396-6144)로 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풍수해보험은 자연 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상공인·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예기치 않은 재해로부터 피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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