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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

  • 분류
    복지
    담당부서
    복지지원과 맞춤지원팀(3396-5317)
    보도일
    2021.12.24
    작성자
    원지호
    조회수
    259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와 함께하는
코로나 한파 속 변함없는 나눔의 손길

코로나19 여파로 나눔의 손길마저 얼어붙은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변함없이 선행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정진열 점장과 김정호 점장이다.
두 사람은 중구청 산하 기관인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수년간 빵과 케이크를 기부하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파리크라상 여의도2호점(정진열 점장)은 11년간 9억 3천만원 상당의 음식을, 파리바게뜨 신당대림점(김정호 점장)은 2014년부터 7년간 1억 6천만원 상당의 음식을 기부했다.
푸드뱅크는(Food Bank)는 생산·유통·판매·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유식품을 기탁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식품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을 통칭한다.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된 음식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한 매장에 비치돼, 이곳을 찾는 저소득가구 등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올 한 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780여 명에게는 센터와 지역 봉사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진열, 김정호 점장은 지난 1일 서울시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잇다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에서 그간의 꾸준한 선행을 인정받아 물적나눔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진열 점장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사회적 약자들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부를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도와가며 살아간다면 이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라"며 지역사회 내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해 기부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지자체 차원의 빈틈없는 취약계층 지원으로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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