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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길고양이 급식소 추가 설치 운영

  • 분류
    복지
    담당부서
    도심산업과 반려가족팀(3396-5072)
    보도일
    2022.04.20
    작성자
    원지호
    조회수
    559
동물공존도시 중구
중구, 길고양이 급식소 추가 설치 운영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길고양이로 인한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로운 동물공존도시 조성을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18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공원 등에 설치된 기존 사설 급식소 운영자(캣맘,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 중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에 적극 협조할 의사가 있는 운영자를 선정해 방수처리 원목으로 제작한 급식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 작업은 유동인구나 차량통행이 많고 민원발생 소지가 있는 장소를 피해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은 그간 민간에서 설치해 관리하던 급식소를 제작과 설치는 구청이, 먹이 급여와 운영 관리는 돌봄봉사자가 분담하는 방식이다.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소 관리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생태계의 일부로 자리잡은 길고양이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실제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을 위한 포획도 용이해져 개체 수 조절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해 총508두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시행했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내 주택가 외곽 등에 총 21개소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 18개를 추가 설치하면서 총 39개 급식소를 운영하게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으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중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0년 6월 서울특별시 중구 반려동물과 유기동물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0월 동물복지팀(현, 반려가족팀)을 신설해 동물권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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