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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약계층 결핵환자 중구처럼 관리하면 OK!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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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건강관리과 감염병관리팀(☎3396-6367)
    보도일
    2014.12.11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695
취약계층 결핵환자 중구처럼 관리하면 OK!


ㅇ 2014년 서울시 취약계층 결핵사업 평가「우수상」수상
ㅇ 쪽방촌 주민, 서울역 노숙인 결핵환자 찾아 끝까지 치료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올해 선도적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결핵 복약 확인 서비스’사업으로 2014년도 서울시 취약계층 결핵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지난 11월25일 서울시가 주관한 결핵평가 워크숍에서 중구는 쪽방 거주민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동검진과 직접복약 확인 서비스(Directly Observed Treatment)로 수요자 중심의 결핵관리사업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가 대한결핵협회 검진차량을 이용하여 노숙인 746명, 쪽방 거주민 254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한 결과 폐결핵 환자 14명, 관리를 요하는 대상자 59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서울역 인근의 쪽방 거주민과 노숙인 중 보건소 또는 병원에 등록된 치료중인 결핵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직접 복약 확인 서비스(DOT)를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보건소 DOT 방문요원 2명이 매일 이들을 방문해 결핵치료약을 복용하는지 직접 확인하고 약제 부작용 여부도 파악한다. 환자에게 결핵 치료 및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일이 돌아오면 환자와 동행해 병원에 가는 일도 담당한다. 이 결과 복약이행률 100%의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20명의 대상 결핵환자 중 현재 완치된 환자는 8명이며, 12명이 계속 치료중이다.

중구가 이처럼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와 감염 예방에 나선 것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유병·사망율 등이 제일 높은 부끄러운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다. 특히 열악한 환경으로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온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결핵 치료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규칙적으로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될 수 있는 병이다.”며 “특히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더 빠르게, 더 철저히 검진하여 충실한 치료책을 제공함으로써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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