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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은 없애고 마을 특색 살린 洞 주민인사회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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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3396-4552)
    보도일
    2015.02.16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836
형식은 없애고 마을 특색 살린 洞 주민인사회


ㅇ 1월20일~2월13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ㅇ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경로당 회원, 토박이, 관심있는 주민 등 참석
ㅇ 전통민속놀이체험, 새해덕담, 토크쇼 진행, 일일찻집, 봉사활동 등


2월5일(목) 신당동 주민센터 앞에서는 이색적인 동 주민인사회가 펼쳐졌다.
광희문 앞에서부터 시작된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신당동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기는 흥겨운 잔치분위기였다.

“2015년 신나는 당신의 동네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신당동 주민인사회에서는 저소득층가정과 직능단체장 50쌍이 1:1결연을 맺는 훈훈한 시간과 함께 신당동의 옛 골목골목을 되돌아보는 추억의 동영상을 상영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5년 을미년을 맞아 1월20일부터 2월13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각 동의 특색의 살린 이색적인 주민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신년초 각 동을 돌며 정례적으로 개최되어왔던 동 주민인사회를 형식적인 면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코자 각 동별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마련되었다.

작명소, 오래된 세탁소, 선술집 등 골목골목 서울의 옛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인 신당5동에서는 28일‘추억의 신당5동 구멍가게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추억의 과자 달고나를 만들며 담화를 나누었다. 70~80년대 구멍가게에서 살 수 있는 추억의 과자를 주민들이 함께 나누며 땅따먹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기며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시간과 함께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시간이 펼쳐졌다.

주민인사회는 각 동의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민의를 수렴하여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특히 올해는 매년 진행해오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동별 특색에 맞는 주제를 정해 시작부터 마지막 동까지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관광1번지 명동에서 21일 열린 주민인사회 시간에는“명동 과거로의 추억여행”이라는 동영상으로 주민들이 과거와 현재의 명동 변천사에 따른 추억을 함께 나누고 명동의 발전상을 그려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무리 시간은 최창식 구청장이 남산쉼터를 방문하여 장애인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22일 주민인사회는 근현대사가 살아숨쉬는 명소 정동이 위치한 마을 소공동에서 펼쳐졌다. 이날행사에는 주민들이 문화 해설사로부터 지역의 역사를 직접듣는‘앉아서 돌자 정동한바퀴’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질문을 메모에 적어 나무에 달아 구청장이 직접 무작위로 선택하여 일문일답을 하는‘현장 생생토크’로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 패션타운, 중부시장, 인쇄골목 등이 있는 동네 광희동에서는 2월 2일 광희동 역사전시관 개관과 함께 주민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정화예술대학 학생들과 최창식 구청장이 어르신 이·미용 봉사활동을 함께 하였고, 풍수지리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새해운수풀이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월 3일 펼쳐진 을지로동 주민인사회는 저소득층까지 함께 모여 만두를 빚으며 주민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하지 못한 취약계층에게는 주민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며 주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였다.

2월6일 개최된 중림동 주민인사회에서는 기네스로 선정된 달인 3명을 초청해 그들의 사연을 듣는 한편 새해 소망과 바람을 적은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대미를 장식했다.

신령이 깃든 영험한 나무가 있는 마을 회현동에서는 2월9일 행사가 열렸다.
3회째 개최된 마을축제인 은행나무 축제를 소개하는 동영상과 함께 현장에서 주민들이 구청장님께 일문일답으로 지역 현안문제와 새해 구정 계획을 나누는 방식으로 주민과 구청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나누었다.

주민들의 숨은 장기를 빼놓을 순 없다. 2월11일 열린 장충동 주민인사회에서는 장충동 족발집 사장님과 통장님들이‘장충단 공원’등 숨은 노래솜씨를 뽐내는‘노래자랑’이 펼쳐졌다.

12일과 13일 개최된 황학동과 약수동 주민인사회는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밀착형 보건사업이 가능해진 보건지소 설치완료에 따른 개소식 행사를 주민과 함께 했다.

2월13일까지 15개동을 순회하며 개최된 2015년 주민인사회는 이외에도 자선바자회, 특색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주민작품전시, 체험놀이마당, 벼룩시장, 마을역사·문화 포토존 체험, 주민 토크쇼, 성금전달, 미담사례 추천, 봉사활동 등 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나누는 소통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연례적으로 진행되는 신년인사회에 오시는 주민들이 즐길거리가 없어 고민을 많이 했다”며“올해는 각 동 특성을 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마을축제 시간으로 마련하여 을미년 희망찬 새해 설계를 주민들과 함께 펼쳐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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