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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민과 머리맞대고 아파트 내 돌봄 해법 찾다

  • 분류
    교육
    담당부서
    교육정책과 돌봄지원팀 (3396-4885)
    보도일
    2023.03.10
    작성자
    박혜정
    조회수
    79
저출산시대 현명한 상생 전략
중구, 주민과 머리맞대고 아파트 내 돌봄 해법 찾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022년 합계출산율 0.6명, 15년째 서울 자치구 중 인구수 최하위로‘인구 절벽’을 서울에서 가장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
이런 중구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중림동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 내에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서울역자이센터) 중구 8호점’이 문을 연 것.
이는 중구가 지난 1년간 1,341세대의 아파트 주민들과 맞벌이 육아 고민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지난해 4월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단지 내 키움센터 설치에 입주자의 73%의 동의를 얻어내, 유아도서관으로 사용하던 주민공동시설을 5년간 무상 임대 조건으로 흔쾌히 내주었다. 그 결과 초등 1~2학년 학생 22명이 학교가 끝난 후 귀가할 때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공간이 마련됐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도 짐을 나눠야 한다는 아파트 주민들의 굳건한 공감대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서울역자이센터는‘중구 최초’아파트 단지 내 키움센터로 주택 단지의 장점과 중구 돌봄의 품질 높은 서비스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단지 내 조성된 키움센터는 귀가 시 차도를 건널 필요가 없어 초등 저학년에 특히 안전하다. 학기 중에는 방과후부터 저녁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강사 정규 프로그램 외 특별 프로그램, 돌봄교사 놀이 활동도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학기중 간식, 석식 제공 외 방학 중식 추가 제공으로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역자이센터는 구청과 주민이 ‘원팀’으로 활약하여 얻은 쾌거”라며 “입주자대표를 비롯한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 주민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례를 본보기 삼아 앞으로도 구와 다양한 주체가 힘을 합쳐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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