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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을지로동에 새 행정복합청사 짓는다

  • 분류
    도시
    담당부서
    자치행정과(3396-4559), 도심정비과(3396-5772)
    보도일
    2023.10.13
    작성자
    김소영
    조회수
    358
을지로동에 새 행정복합청사 짓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을지로동에 2025년 12월까지 새 행정복합청사를 지어 도심 개발의 신호탄이 될 변화를 이끈다.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는 을지로3가 65-10 일대 736.5㎡ 부지에 세워진다. 지하1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은 4,466.77㎡에 이른다. 지상 2층에는 민원실, 3층에는 헬스장과 동장실, 4층에는 대강당과 프로그램실이 자리하며 5층부터 10층까지는 일반 업무시설이 들어온다. 지상 11층에는 을지다움 카페가 차려져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노후화가 심한 을지로동 주민센터를 다시 짓기로 계획하면서 세운지구 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를 고려했다. 동 청사의 규모를 확대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최근 2030의 ‘핫플’로 떠오른  ‘힙지로’의 명성을 이어갈‘랜드마크’ 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구는 을지로3가 10지구 정비계획을 12지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로써 당초 4층 규모로 계획했던 동 주민센터가 11층 건물로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부채납을 통해 충분한 행정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올해 5월에는 주민설명회 및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6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구의 건축심의까지 마쳤다. 
지난 10월 11일엔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의‘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은 “을지로의 이름에 어울리는 새 고층 빌딩에 주민센터가 자리한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라며 공사의 시작을 축하하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을지로동 이외에도 소공동 주민센터는 기부채납으로, 회현동 주민센터는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구 재정 부담 없이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서울 도심에서 청사를 새로 짓기 위해서는 큰 예산이 들어가는데 세수까지 줄고 있어 재정이 넉넉지 않은 때,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로 주민의 보금자리가 마련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그동안 을지로동 주민들이 낡고 좁은 동 주민센터에서 불편함을 겪는 것이 늘 안타까웠는데 근사한 새 공간이 탄생한다니 기쁘다” 라며,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해 을지로에  ‘행복’  거점을 무사히 안착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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