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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전한 학교만들기 심리극 "내 마음을 아니?"

  • 분류
    null
    담당부서
    교육체육과 교육기획팀(☎3396-4652)
    보도일
    2015.03.24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673
안전한 학교만들기 심리극 "내 마음을 아니?"


ㅇ 7월까지 7개 초등학교 5학년생 25개반 순회하며 진행
ㅇ 학교폭력 유형별 심리극 실시, 학생들 직접 참여 코너도 마련


지난해 학교폭력실태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학교폭력 피해가 중·고등학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을 벗어나 또래집단 속에서 사회성과 인성이 정립되기 시작하는 시기인 초등학생 대상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학교폭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안전한 학교만들기’심리극을 공연한다.

이 사업은 중구가 추진하는‘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만들기’사업중 하나로 지난해 처음 실시한 결과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문강사가 광희, 충무, 장충, 덕수, 봉래, 신당, 청구 등 7개 초등학교 5학년생 25개반을 순회하며 각 학교 교실이나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EBS‘부모’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심리극을 진행했던 김영한 소장(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이 맡아 역할극을 통해 왕따, 언어폭력, 신체폭력, 금품갈취, 사이버폭력 등 학교폭력 유형별 사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도 마련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

학교 수업 기준으로 2시간 동안 준비단계(Warm-up)에서는 심리적ㆍ신체적 이완을 시켜 역할극에 대한 부담을 없애 적극적이고 자발성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실천단계(Action)에서는 학생들을 즉흥적으로 선정해 모든 상황과 장면을 연극 형식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공유단계(Sharing)에서는 역할극으로 경험한 다양한 학교폭력 상황을 이해하고 상호간에 긍정적인 피드백(feed-back)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최창식 구청장은“주입식, 강의식이 아닌 심리극을 통해 학교폭력 유형을 간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입장이 어떤지 인식의 변화를 주는 등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구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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