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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재활학교 운영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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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의약과 의무팀(☎3396-6488)
    보도일
    2015.04.15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768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재활학교 운영


ㅇ 4월~6월초 중구장애인복지관, 중림동 보건분소에서 주1회, 8주간 운영
ㅇ 지체·시각·청각 장애인 등 이동가능 장애인 35명 대상
ㅇ 노래교실, 생활체육, 원예치료, 재활운동, 요리교실 등



“만나는 사람도, 갈 수 있는 곳도 한정되어 있어 우울한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 노래도 부르고 얘기할 친구도 만날 수 있어 좋아요. 다음 프로그램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도 합니다” 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노래교실’에 참여한 황학동 김정옥(63세, 가명)씨가 밝은 모습으로 웃으며 하는 말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재가 장애인들의 삶의 의욕 고취와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재활학교’를 4월부터 5월까지 8주간 운영한다.

대상은 연령제한없이 중구에 거주하는 이동가능 지체 장애인 35명으로 지체장애인이 대부분이며 시각, 청각 장애인도 참여하고 있다.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보건분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반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중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기획하여 재활치료실과 각 과정의 전문 치료사 등 자원을 활용하여 운영된다.

즐거운 노래와 자기소개를 통해 참여자들과 친밀감을 조성하면서 우울감을 해소하는‘노래교실’은 치료 레크레이션 강사가 직접 나서 진행한다.

심기신 체조강사가 진행하는 ‘생활체육’과정은 기체조를 통한 자연치유력 향상프로그램이며, 원예치료사와 함께 화분에 식물을 심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원예치료’과정은 육체적 재활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보건소 간호사가 당일 개인별 혈압, 당뇨를 직접 측정하고, 의약과 의사가 나에게 맞는 건강생활 관리방법을 설명해주는‘만성질환’프로그램과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균형잡힌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되는‘요리교실’는 보건소 의사들 영양사, 전문요리가가 장애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치료 연구소 강사와 함께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원인을 이해하고 정신건강증진방법을 듣는 ‘정서지원’프로그램과 미술치료사와 함께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에게 알리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미술치료’과정도 인기가 높다.

중구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재활학교’운영 결과 참여자 호응도에 따라 하반기에는 장애 유형별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증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소외되어 있던 장애인 분들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한 일원”이라며“함께 어울리고 배울 수 있는 건강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 분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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