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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4월24일, 28일 서울 유일의 충무공 탄신 기념 축제 열린다

  • 분류
    null
    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문화행사팀(☎3396-4612)
    보도일
    2015.04.21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851
4월24일, 28일
서울 유일의 충무공 탄신 기념 축제 열린다


ㅇ 4월24일,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ㅇ 4월28일, 탄신 기념 다례 (남산골 한옥마을)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충무공 탄신 470주년을 맞이하여 4월24일(금), 4월28일(화) 청계천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탄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충무공과 관련된 지역축제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축제로 주민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다례음식을 제상에 직접 올리는 등 주민참여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

◆ 청계천에서 거북선 대축제 열려

4월24일(금) 오전10시부터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사이에서 관내 12개 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형 거북선 띄우기 대회를 개최한다.

종이, 나무, 합판,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거북선이 선보인다. ㈜종이나라에서 특수제작한 3m짜리 거북선 2척도 청계천에 띄워져 곳곳을 누빈다.

이에 앞서 이순신 장군과 장수·조선 수군 등 12명이 해상전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조선시대 판옥선과 거북선 등 10척이 한산도대첩의 상징인 학익진을 선보이며 왜선 20척을 물리친다.

이와 함께 중구미술인협회 작가들이 제작한 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표현한 47m 대형 그림, 학교별로 만든 모형거북선과 판옥선도 전시한다

경주가 끝난 후에는 희망 오색종이배 1천여개를 서울시민 및 청소년들의 꿈을 모아 청계천에 띄울 예정이다.

◆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 다례

충무공 탄신일인 4월28일(화) 오전10시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 다례를 연다.

다례에 앞서 식전행사로 국악, 태권무, 전술연 시연이 펼쳐지고,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선발한 소년소녀 이순신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열리는 다례에서 15개 동이 준비한 제사상 음식 15종을 차례로 진설(陳設)한다. 진설시 음식 준비과정과 식재료 원산지, 손질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덕수이씨 13대손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하고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손영택 중구노인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분향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행한다. 이규현 한국예절교육학회 회장이 축관을 맡아 축문을 낭독한다.

다례가 진행되는 동안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이순신 장군 전술연을 전시한다. 전술연은 임진왜란 당시 뱃길로 한나절 이상 소요됐던 진영들 간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위해 마련한 수단으로 사전교육을 통해 31개 그림 형상의 암호를 만들어 작전지시를 내렸다.

이와 함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세계인들의 평가와 충무공의 생애를 담은 배너 14개를 전시한다. 많은 외국인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아오는 만큼 한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했다.

◆ 이순신 장군, 중구에서 태어나

이순신 장군은 지금의 중구 인현동1가 일대인 서울 건천동에서 1545년 4월28일 태어났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1968년 펴낸『동명연혁고Ⅱ』에 따르면 1956년 12월5일 한글학회와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답사하여 건천동이 중구 인현동1가 40번지임을 고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1985년 10월 서울시에서 명보극장 앞에 생가터 표석을 설치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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