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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민이 자원순환시설 체험하고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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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청소행정과 폐기물관리팀(☎3396-5482)
    보도일
    2015.05.06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797
주민이 자원순환시설 체험하고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


ㅇ 쓰레기 감량 실천단 대상 수도권매립지 등 견학 및 자원순환 교육
ㅇ 주민의 자율적인 책임하에 생활폐기물 감량에 나서
ㅇ 2015년 중구 생활폐기물 20%감량 달성 목표



“쓰레기 매립현장을 둘러보고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직접 살펴보니 자원을 아끼고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실감이 오네요”

지난 4월20일 인천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한 회현동에 거주하는 주민 쓰레기 감량 실천단 오진철씨가 전하는 말이다.

2017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이 금지될 전망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쓰레기 감량에 발벗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주민‘쓰레기 감량 실천단’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립현장 견학과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자원순환시설 견학으로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쓰레기 감량 실천단은 지난 3월13일 주민의 자율적인 책임하에 생활폐기물 감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별 주민 10~20명씩 총 248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동별로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1~2개 뒷골목을 맡아 청소책임구역을 매주 지정한 날에 청소를 실시하고 폐기물과 재활용품 분리를 맡는다.

또한 중구 관내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18개소를 구역별로 책임담당제로 맡아 무단투기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월1회 음식점, 일반 상가,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직접방문하며 1회용품 사용규제를 홍보하며, 특히 관광특구지역은 발생 폐기물의 50%이상이 재활용 가능하므로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 부구청장을 비롯한 청소행정과 직원들이 쓰레기 감량 실천단과 함께 상가 점포,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하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배출시간 등을 직접 업주들에게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포함으로써 쓰레기 감량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쓰레기 감량 실천단은 4월부터 9월까지 총3회에 걸쳐 수도권매립지, 마포자원회수시설,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 등 자연순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4월14일에는 인천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매립현장을 둘러보고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직접 살펴보았다.

쓰레기 매립과정, 매탄가스에서 전기를 만드는 과정 및 침전수처리장에서 침전수 분리를 통한 2급수의 식수를 만드는 과정까지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재활용품 분리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갖았다.

한편 서울시 2017년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반입 할당제 도입계획에 따라 중구는 2015년도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반입 감량 목표를 20%로 정하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생활폐기물 발행량 68,395톤의 20%인 13,678톤을 올해 감량 목표로 정하고, 2016년에는 35%인 23,937톤, 2017년에는 50%인 34,195톤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최창식 구청장은 “도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는 쓰레기 감량에 어려움이 있지만 중구가 깨끗하면 서울의 대표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다”며 “주민이 앞장서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동참하여 쓰레기를 줄이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깨끗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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