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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 함께 나눠 읽어요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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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문화진흥팀(☎3396-4606)
    보도일
    2015.05.07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890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 함께 나눠 읽어요


ㅇ 구 직원들로부터 5월8일까지 1천5백여권 수집
ㅇ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중구 작은도서관 등 독서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아이들 책은 아이가 크면 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마음의 꿈을 키워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요.”버리긴 아깝고 거의 새 책이나 다름없는 책을 집에서 찾아 구청 출근길에 들고 나오며 중구청 공보실 정경숙씨가 전하는 말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직원들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독서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중구가족 사랑의 도서나눔”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로부터 가정에서 읽고 방치되어 있는 책을 수집하여 도서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 등에 전달함으로써 함께 나누어 읽는 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5년이내 출판된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를 대상으로 유아, 아동, 청소년, 일반교양, 베스트셀러, 고전 등을 중심으로 5월8일까지 수합하여 선별과정을 거쳐 5월 말에 배분할 예정이다.

중구는 직원 1인당 1~3권씩 자율적으로 기증을 유도하여 총 1천5백여권을 목표로 수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책들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중구 작은도서관 등에 전달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나누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책을 사서 볼 수 없거나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 노약자 등 독서취약계층에게도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주민간 독서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 직원들이 가정에서 한 번 읽고 읽히지 않는 책들을 모아 필요한 곳에 전달해 드림으로써 소중한 마음의 양식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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