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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희망을 드리는 중구 희망복지지원단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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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복지지원과 맞춤지원팀(☎3396-5316)
    보도일
    2015.06.05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1001

희망을 드리는 중구 희망복지지원단


공공 및 민간 보유 자원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

지역 기관 협력 통한 복합적 문제 해결로 주민들 큰 호응


# 1 축구로 부모를 찾겠다는 희망

○○동의 이동준(가명)군은 3살 때 부모가 사업실패로 집을 나간 뒤 노부모 손에 맡겨져 누나들과 함께 지하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부보다 축구에 흥미가 있는 이군은 고모부의 도움으로 축구 전문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최근 고모부의 실직으로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상황을 동 주민센터복지담당으로부터 접한 중구희망복지지원단은 이 군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후원금을 지원해줘 이 군은 오늘도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 2 미용사가 되고 싶어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동의 최이슬(가명)양은 부모가 이혼한 후 부친은 양육을 포기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사회생활이 힘든 모친에게 맡겨지게 되었다. 외조모의 좁은 임대아파트 방한 칸에서 모친과 동생과 함께 거주하면서 본인이 원하던 정암미용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친에게 투정 한 번없이 입학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부모 지원으로 소득활동을 못하는 모친과 두 자녀에게 동 주민센터의 한 부모자녀 수급신청 안내로 수급급여가 나오게 되었다.

자식의 꿈은 포기할 수 없다는 모친이 수급급여를 모아 올해 초 정암미용고등학교에 동생과 최 양을 다시 입학시켜 최 양은 현재 유명한 미용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 3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행복 동행

○○동의 고아라(가명)양은 언어장애와 ADHD로 정신과 치료와 치료상담을 받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이다. 폐결핵을 앓는 아버지와 우울증과 불안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어머니, 군입대를 앞둔 큰 오빠와 중학교에 재학중인 둘째오빠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고 양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고 양의 상황을 알게 된 동 주민센터에서는 중구희망복지지원단에 지원을 의뢰하였고 고 양을 위한 통합적 맞춤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민간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으로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인지치료 등을 받게 되었고, 푸르메재단으로부터 치과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었다. 5인 가족의 수급비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정신과 진료와 안경교체비, 사시교정 치료비 등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 일 수 있게 되었다.

전국 최초로 사회안전망인 드림하티(Dream Hearty) 사업 추진으로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운영하고 있는 중구희망복지지원단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저소득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식비공식적인 급여, 서비스, 자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는 일을 수행한다.

통합사례관리란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찾고, 지역의 복지 관련 기관단체와 논의해 이 가정의 욕구에 맞는복지처방전을 내려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복지지원과 맞춤지원팀을 중심축으로 각 동주민센터, 각 종합사회복지관, 중구지역자활센터, 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남산실버복지센터 등의 유관기관이 그물망처럼 협력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저소득 주민에게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하고, 그 과정을 계속해서 모니터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통합사례관리한 현황은 총 119가구에 295명으로 기초수급자가 81가구, 차상위계층이 22가구, 일반 저소득가구가 16가구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기초수급자 외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폭넓은 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예이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연계하여 지원한 복지서비스도 경제, 주거, 건강, 교육, 일자리, 법률 등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의 복지상담실을 적극 활용하고 상담 예약제도 도입하였다. 그리고 복지담당공무원이 주민들에게 이용 가능한 복지 제도와 정보도 원스톱으로 종합 안내한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였다.

각 동의 통장들로 구성된 이웃살피미 1,249명이 취약계층 주민들을 방문해 근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에 복지담당에게 연계해 준다. 또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나 직능단체 위원들과 복지위원들도 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층을 찾아나서 상담을 해주고 지원을 연계해 주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회변화에 따라 복지 수요도 복합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 도우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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