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와 수혜자가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알짜기부 프로그램’운영

ㅇ 기부자의 기부의사 반영한‘알짜기부 프로그램’운영

ㅇ 빈곤탈출 자활·자립, 주거환경 개선 등 7개 분야 17개 프로그램 구성

ㅇ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체계적 마련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기부자와 수혜자의 욕구를 반영한 ‘알짜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부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디에 쓰이는지 몰라 망설이는 기부자를 위해 기부프로그램의 지원목적과 지원대상, 내용 등을 상세히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기부자와 수혜자의 욕구를 반영하여 7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으로 복지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 중구가 운영하고 있는 복지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있게 하였다.

알짜기부 프로그램은 ▶빈곤탈출 자활·자립 ▶자존감 향상 ▶주거환경 개선 ▶ 기념일 기부 ▶식생활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저소득가정 생활보장으로 분류되어 있다.

빈곤탈출 자활·자립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교육비를 지원하는‘꿈드림 프로젝트’, 목돈마련을 도와주는‘희망저금통’, 민·관의 파트너쉽으로 청소년 학원 교재비를 지원하는 ‘중구 드림멘토’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소득 아동들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독거노인들에게는 따뜻한 방 한칸을 마련해 드리는 노후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인 ‘즐거운 우리집’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의 개선전·후 사례를 들어 사업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등 소외계층에겐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특정 기념일을 나눔으로 기념하는 ‘스페셜데이 기부’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알짜기부 프로그램은 내용에 따라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재능봉사자의 참여가 가능하다.

중구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률적이고 단순한 성금·성품 기부방식에서 벗어나 기부자의 기부의사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계층에게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기부자가 기부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복지시설 등에서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구는 지원이 필요한 수혜자를 찾아 기부자를 연계해 주고 그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같은 기부자와 수혜자의 욕구를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구에는‘중구 희망복지지원단’이 뛰고 있다.

중구는 복지 담당 공무원외에 관내 민간단체인 동 드림하티위원회, 복지통장과 반장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 아파트 동대표 등 주민과 협력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꼼꼼히 살펴 위기가정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기부의 필요성과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알짜기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부자에게는 신뢰감과 만족감을, 수혜자에게는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기부와 봉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