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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관광특구지역 악취 Zero 작전 펼친다

  • 분류
    null
    담당부서
    환경과 수질보전팀(☎3396-5615)
    보도일
    2015.06.25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1041

냄새 끝~ 악취야 가라!

관광특구지역 악취 Zero 작전 펼친다


명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 일대 대상

200인조 이상 부패탱크식 정화조 25개소 선정하여 설치 지원


눈살을 찌뿌리게하는 악취는 도시 이미지를 훼손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외래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특구 지역을 중심으로 정화조내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관내 25개소 건물에 공기주입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공기주입장치는 서울시가 2010년 하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 개발한 장치다. 정화조를 새로 설치하는 비용(600만원)보다 160만원으로 설치비가 저렴하고 악취가 96%나 저감되는 등 효과가 탁월하다.

이에 따라 6월말까지 명동, 다동, 무교동 관광특구 일대 200인조 이상 부패식 정화조를 설치한 건물 65개소를 대상으로 악취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에 다라 설치 동의서를 접수받아 6월말 설치지원 대상 25개소를 선정하여 8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9월경까지 결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자연유하식의 경우 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가 그대로 흘러 생활오수와 혼합되지만 양이 많지 않아 악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상가나 아파트 등 대형건물의 정화조는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정화조 오수를 일정량 모아 끌어올리는 펌핑 작업으로 도로상 하수관에 배출한다. 그런데 그 양이 가정용에 비해 엄청나다 보니 하수관과 연결된 맨홀과 빗물받이 등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한다.

중구는 대상 건물의 정화조 오수 펌핑시 하수관 맨홀이나 빗물받이 악취를 측정해 황화수소 농도가 5ppm 이상이면 공기주입장치를 설치토록 권고한다. 황화수소 농도가 5ppm 미만은 정화조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이에 앞서 중구는 신축건물 인허가시 200인조 이상 펌핑형 부패식 정화조를 설치할 때 공기주입장치를 설치하는 조건을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인조 미만 부패식 정화조의 악취 관리에도 나서 청소업체에서 정화조를 청소할 때 정화조 이상 유무 등을 조사하도록 해 노후하고 불량한 정화조 시설은 하수도법에 따라 개선토록 하고 있다.

정화조 미청소 건물은 청소를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그래도 이행하지 않는 건물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이미지가 서울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외래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특구 일대의 악취 해소로 냄새없는 쾌적한 도시, 청정 중구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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