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생활소품, 주민센터에서 배워요

ㅇ 을지로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7월10일(금), 24일(금), 25일(토)

ㅇ 인근 공구상가와 연계한 전동공구 사용법, 생활소품 만들기 교육

ㅇ 교육인원 선착순 10팀 구성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소품을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직접 내가 고르고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공구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을지로동에 소재한 공구상가와 연계하여‘전동공구 사용법과 생활소품 만들기’특강을 7월10일(금), 24일(금), 25일(토) 진행한다.

전동공구는 소형의 전동기가 내장되어 끝에 드릴, 드라이버 등 교환가능한 각종 부품을 달아 금속이나 목재 따위를 가공할 수 있는 공구이다. 가정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까지 사용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이 일대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교육 희망자는 을지로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인원은 선착순 10팀(성인 1인 또는 가족 1팀)으로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 2만원은 본인이 부담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장소는 중구 을지로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이다.

을지로동 주민센터 주변에는 타일·조명·공구·미싱·벽지 등 홈 인테리어와 관련된 특화 상점들과 초콜릿·포장재 판매의 방산시장이 위치해 있어 교육재료를 구하기엔 안성맞춤이다.

특강 참가자들은 전동공구 사용법 교육으로 생활 속에서 안전하게 공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재료를 구하여 직접 만든 생활소품은 성취감을 얻기에도 충분하다.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월 9일 또는 19일을 <09-데이>로 정해 주부를 위한 평일반을 운영하고, 매월 4째주 토요일은 직장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전동공구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을지로동 특화상품과 관련된 생활 소품 만들기, 방산시장 수제 초콜릿, 소이캔들 만들기 등 특강을 12월까지 연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을지로동에서는 이번 특강으로 을지로동만의 지역적 특색에 대한 대외적 인지도를 향상시켜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을지로동은 지난 3월 중구청에서 15개동을 대상으로 개최한‘2015년 마을특화사업 발표회’에서 을지로 홈DIY 특강 운영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구특강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