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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필동 서애 대학문화거리 간판 새단장한다

  • 분류
    도시
    담당부서
    도시디자인과 광고물정비팀(3396-5984)
    보도일
    2015.09.24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623

필동 서애 대학문화거리 간판 새단장한다

서울침례교회~필동삼거리, 동국대후문~SK주유소 구간 150여개 점포 대상

주민위원회 주도로 업체 선정, 디자인 심의, 주민참여 독려 등

서애 유성룡이 살았던 중구 필동 서애길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와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등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중구 서애대학문화거리 간판이 다양하고 특색있게 바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은 필동 서울침례교회에서 필동삼거리, 동국대후문에서 SK주요소 등 서애대학문화거리 약 730m구간 150여개 점포의 간판을 내년 상반기까지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정비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해 새단장한다.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은 제거하거나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한다.

특히 기존 형광등을 이용한 간판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비 37천만원이 투입된다. 1개 점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초과분은 점포주가 부담하면 된다.

사업은 구청보다는 건물주, 점포주, 지역단체 대표와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722일 구청과 주민위원회간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8월중으로 사업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 개최 후 건물주와 점포주의 동의를 얻어 디자인 협의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서애 유성룡을 주인공으로 한 KBS 드라마 징비록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중구는 지난해부터 11명소 사업의 하나로 필동 서애문화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애 유성룡이 살던 집을 기준으로 서애길과 동국대, 남산골 한옥마을이 있는 필동지역에 대학문화거리를 조성하여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취지이다.

보행로를 확장하고 공중선을 지중화하여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것은 물론, 상시 거리공연 및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실시해 이 일대를 젊음과 문화가 흐르는 대학문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간판은 도시의 얼굴이자 도심경관의 핵심요소이다. 따라서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해서는 간판개선사업이 중요하다.”서애 유성룡 고택터, 남산, 충무로, 동국대학교 등 자원이 풍부한 이 지역에 어울리는 테마로 간판을 새단장해 젊은세대 유입과 관광객 유치로 서민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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