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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생한 어르신들 이야기, 청소년들이 책으로 담는다

  • 분류
    교육
    담당부서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3396-6373)
    보도일
    2015.10.1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543

생생한 어르신들 이야기, 청소년들이 책으로 담는다

청소년들과 어르신 대상세대공감 프로그램운영

청소년들이 어르신들 찾아가 들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발간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글쓰기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인생노하우를 청소년들이 직접 듣고 책으로 엮어낸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어르신들과 청소년들간 공감·공유·공존을 위한 다음세대에게 들려주는 중구어르신들의 이야기,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겐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세대간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겐 말벗이 되어드려 고독감을 덜어드리고자 마련되었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중·고등학교 학생 각 10여명 내외이다.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5시간동안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신청문의는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3396-6373)으로 하면되며 타구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참여 가능하다.

이제후 작가가 나서 청소년들에게 잘 듣고 정확하게 질문하는 인터뷰 방법과 글을 써서 표현하는 방법, 독서 방법과 다양한 글쓰기 방법 등을 가르친다.

글쓰기 이론을 배우면서 학생들은 2회에 걸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그들의 생생한 얘기를 녹취하고 때로는 말벗이 되어 드려 활력을 드리기도 한다. 그들의 인생역정 이야기와 세대에 걸친 역사를 뒤담아 듣고 내용을 정리해 편집하여 사진도 수집한다.

이와 같은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은 글쓰기 실력 향상과 함께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경심과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이렇게 귀한 만남으로 얻어진 생생한 어르신들의 구술내용은 꼭 알려주고 싶은 중구의 옛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은 건강관리 비결 나만의 노하우 전수(음식 만들기, 공예품, 재활용품 활용 등)3가지 영역별로 나뉘어 사진과 함께 옴니버스 형식의 책으로 11월 중 발간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핵가족화로 세대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쉽다.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어르신들간 친화감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에겐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청소년들에겐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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