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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구동 도시농장에서 제3대 최우수농부 탄생

  • 분류
    환경
    담당부서
    청구동주민센터 행정민원팀(3396-6808)
    보도일
    2015.10.21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660

청구동 도시농장에서 제3대 최우수농부 탄생


지난
828일 중구 청구동 주민센터에서는 <행복나눔의 도시농장> 3대 최우수농부가 선발되었다. 선발된 3년차 도시농부 황미향 씨(준호네 농장)는 아들 준호와 같이 마을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복나눔의 도시농장>은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도시농장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도시농장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운영되어 왔다.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뚫은 73명에게 무료로 분양되었다.

최우수농부가 되기 위한 후보자 신청이 지난 8월에 진행된 이래 19명이 도전했다. 준비물은 신청자들이 그동안 애지중지 키워 온 농작물 사진이다.

심사는 수확성과를 기초로 각자 농장에 들인 노력과 정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농부 1, 우수농부 3, 장려농부 6, 단체상 1팀을 선발하였다. 수상자에게는 내년 도시농장 분양시 우선 분양권과 상장, 부상이 수여되었다.

한편, <행복나눔의 도시농장>은 중구 마을특화사업의 하나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청구동 주민과 직능단체의 주도 속에 주민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작은 면적에도 매년 쏠쏠한 수확이 있어 대부분의 사업 참여자들이 만족스러워 했다.

일궈 낸 농작물은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도 하고 마을 점심파티에 도 활용되어 주민들간 벽을 허물고 스스럼없이 어울리게 하는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관내 장애우시설인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 어린이집 등에도 농장을 분양하여 활동 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단체상은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에 돌아가기도 했다.

주민들은 관련 블로그(http://blog.naver.com/cghappyfarm)도 운영하면서 농장 소식은 물론 각종 행사와 마을 관련 사업소식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한건수 청구동장은“<행복나눔의 도시농장>은 우리 청구동을 풍요롭게 가꿔주는 효자다. 이번 최우수농부 선정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마을특화사업과 도시농장 운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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