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가 하나되는 어린이집 가을 체험행사

중구(구청장 최창식)은 9월19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어린이집 학부모와 어린이, 교사가 다함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화합을 다지는 중구 어린이집 연합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국·공립, 법인·단체,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 50개소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4천여명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안전건강체험과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중구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내 8개 유관기관과 함께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포돌이·포순이와 함게 도로교통안전체험을 해보고 에어바운스 안에서 연기대피 훈련도 해본다.

기마대, 안전모, 소방복 등 전시되어 있는 장비도 직접 보고 제복도 착용해 본다.

소방기로 화재진압도 해보고 심폐소생술, 아토피 예방 천연제품 만들기 등 안전과 건강과 관련된 놀이를 재미있게 야외에서 경험하는 장이 마련된다.

중구보건소와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식품 고르기, 바른장보기, 나트륨바로알기, 식품첨가물 알기, 야채가면놀이 등 행사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특히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다문화 체험, 가족과 함께 떡 매치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갖는다.

이외에도 장난감, 어린이용 수저·젓가락 등을 판매하는 작은 문구바자회도 열려 수익금은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인 「드림하티」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재미와 유익한 안전건강체험으로 펼쳐지는 이번 어린이집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생활안전의식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습관을 형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