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 노·사 직원 임금피크제 합의

서울특별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과 근로자 대표(예혜미)는 지난 9월23일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이는 행정자치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가이드 라인에 따라 2016년부터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직원들과의 설명회를 2회 개최하여 노·사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동의율은 97.8%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퇴직 4년 전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며, 임금 삭감기간 퇴직전 3년 전부터 연차에 따라 5%, 10%, 15%를 단계적으로 감액 조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단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취업규정을 개정하고, 감액 조정된 임금으로 2016년부터 향후 10년간 청년 일자리를 5명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권오혁 이사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정부정책에 동참함으로써 임금피크제 합의를 이끌 수 있었다.”며“임금피크제 정착으로 다양한 청년 고용 창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