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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범죄걱정 이제 그만,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 분류
    안전
    담당부서
    안전치수과 안전중구추진팀(3396-6179)
    보도일
    2015.10.2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652

범죄걱정 이제 그만,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각종 범죄발생 우려로 여성들이 다니기 껄끄러웠던 골목길들이 안전해진다
.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골목길 환경개선으로 범죄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구간은 퇴계로36(한국의 집필동주민센터코리아프레스빌딩), 퇴계로86(LG휴대폰대리점새마을금고용우동샘물M약국), 다산로14(지우빌딩로얄빌딩청구어린이공원), 다산로33(신당동주민센터부일약국수광세탁) 등 총17개 노선으로 약 5.9km에 이른다.

각 구간 노면 80곳에여성안심 귀갓길표시를 하고, 전화번호와 위치번호가 표시된위치표시 안내판을 설치한다. 또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을 도입한 LED 보안등을 90곳에 설치하여 어두운 골목길을 밝게 한다.

주목을 끄는 것은 특수형광물질 도포이다. 특수형광물질은 지속적인 접착력을 가진 형광물질로서 옷에 묻으면 자외선으로 검출이 가능하다. 가스배관을 이용한 주택 침입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다.

대상구간 중 다세대빌라와 연립주택이 밀집한 신당동 다산로 33길 일대에 도포할 계획이다. 이 곳은 순찰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이 많아 경찰관의 도보 순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고 실제로 침입절도 신고도 많아 도포대상으로 적합하다.

우선 인근 주민들과 주택소유자에게 사업취지를 충분히 설명한 후, 동의하는 주택에는 10월내에 형광물질 도포를 실시한다.

또한 퇴계로 49길과 50길을 잇는 충무지하보도에 CCTV도 추가 설치한다. 충무초등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이기도 한 이 지하보도에 CCTV를 설치하고 중구청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다. 안전한 귀갓길 환경조성으로 지하보도 내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상반기에 1단계로 6개 노선 사업완료

현재 중구에는 23개의 노선이 여성안심 귀갓길로 지정되어 경찰서에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범죄를 예방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중구는 상반기에 1단계로 6개 노선에 대해 여성안심 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그리고 217개 구간을 11월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완료구간은 동호로25(혜화문우리부동산동국부동산GS25), 다산로24(세븐일레븐 편의점LG파워콤), 다산로11(국민은행미래빌딩), 장충단로7(수정약국신한은행), 중림로4(충정로역 4번출구봉래초교 후문), 퇴계로8(회현역1번출구정화예술대)이다.

으슥한 곳을 밝게 하면서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는 귀갓길 환경개선으로 범죄유발심리를 자연스럽게 억제하여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한편 중구는 밤늦게 귀가하는 여학생과 여성들의 집까지 동행하는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이 지하철역 도착 30분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구청 상황실(3396-4001)로 신청하면 스카우트가 나와 집 앞까지 동행하게 된다.

중구의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11명으로 구성되어 21조 또는 31조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가 예상되는 장소는 순찰도 함께 진행한다.

방범 취약 지역인 중림동과 여성 인구 밀집지역을 거점 지역으로 정해 충정로역, 신당역, 약수역, 동대입구역 등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뉴욕 등의 사례로 비추어 볼 때 깨끗하고 밝은 거리 환경조성은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 중구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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