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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무로의 영광 재탈환을 위한 불을 지피다

  • 분류
    문화
    담당부서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3396-4622)
    보도일
    2015.10.2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45
충무로의 영광 재탈환을 위한 불을 지피다

명보아트홀이 충무로의 문화예술거점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1014() 저녁 730분부터공연관광 문화융성 선포식을 명보아트홀 광장에서 갖는다.

충무로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넌버벌 퍼포먼스 멀티플랙스로 재탄생한 명보아트홀이 공연관광문화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명보아트홀의 역사

명보아트홀의 시작은 1957826일 개관한 명보극장이다. 명보극장 사거리는 충무로 인쇄 골목들의 중간에 위치해 1960~70년대 충무로 영화사업을 이끌어 왔던 곳. 이 일대를 중심으로 영화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쇄소, 기획사 등이 들어섰고 전문 사진기 가게와 사진관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극장 체인 배급 형식으로 영화유통산업이 변함에 따라 충무로는 그 빛을 잃어갔다. 이에 명보극장은 2008명보아트홀로 바뀌면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서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을 공연하는 공연장과 방송스튜디오로 변신을 꾀하게 된다.

영화상영관이었던 명보아트홀의 공연장으로의 탈바꿈은 관객의 범위를 국내·외 관광객으로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공연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명보아트홀은 넌버벌퍼포먼스 극장 4개관을 개관해 공연관광 문화사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이와함께 중구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산업인착한객석나눔을 펼쳐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명보아트홀과 시네마테크, 대한극장 등을 연계해충무로 문화의 거리조성

한편 중구는 충무로 일대를 한국 문화사업의 중심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입하고자충무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명보아트홀, 서울영상미디어센터, 대한극장, 충무아트홀 등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연계해 이 일대를 서울시 최초의 공영주차장인 초동공영주차장에 2018년 들어설 예정인 시네마테크와 충무로 탈환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것.

이 중 문화예술공간의 중심 역할을 할 충무로 명보아트홀 앞에서는 버스킹 공연, 작은 음악회 등 소규모 공연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성공적인 프리페스티벌을 마친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페스티벌과 연계한 공연과 거리행사를 명보사거리에서 진행해 뮤지컬영화제 공연을 보기위해 충무로를 방문하는 내·외국 관광객을 유입한다는 복안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오페라나 뮤지컬을 보러 런던이나 뉴욕 등을 방문하는 것처럼, 한국문화예술공연의 중심에 충무로를 세우고 싶다. 명동의 관광객이 공연을 보기 위해 충무로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거리공연과 경관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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