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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의 한수를 배우기 위해 상인들이 뭉쳤다

  • 분류
    경제
    담당부서
    시장경제과 전통시장팀(3396-5054)
    보도일
    2015.10.2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45

서애길 활성화 위해 상인들은 변신 중

()의 한수를 배우기 위해 상인들이 뭉쳤다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상인들이 변해야죠. 그래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자 상인들이 하나둘씩 뭉쳤습니다.”김태동 서애길 상인회장이 전하는 상인들의 각오가 비장하다.

중구(구청장 최창식)1020()부터 필동 서애길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고객을 부르는 경영혁신 전략과정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서애길 상인회에서 중소기업청 상점가 교육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결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서 주관해 전문강사가 직접 나와 상인들에게 점포를 살리는 비법을 알려준다.

교육에 참여하는 대상은 필동 서애길에 위치한 상가 상인 38명이다. 이들은 모두 필동 서애길 상인회 소속으로 인근 상권을 살리기 위해 똘똘 뭉쳤다.

서애길 상인회 회원은 현재 38명이며, 식당·호프 등 주업종은 음식점이기 때문에 교육내용도 이에 따라 맞춤형 특화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상인회장 김태동씨의 점포인 대청마루에서 진행된다.

교육 첫날인 1020()에는 달인대학을 운영하는 장안대학교 변명식 교수가 나서 소비현황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올린 성공사례를 전한다.

이어서 한국조리협회회장인 강병남씨의레시피의 미학(美學)’, 여수자산어보 대표 김경수씨가 전하는음식업 신()의 한수’, 한양대학교 김경미 교수가 전하는 상품·진열·내부분위기 변화는 내 몫’, 탑스퀘어 아카데미 이경숙 원장의 고품격 서비스로 대박나는 법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나서 상가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례들을 흥미롭고 현장감있게 전수해 준다.

마지막 날인 114()에는 삼청동의 맛집골목을 방문해 성공사례 비법을 보고 배운다. 지난 4월에 서애길 상인들은 이미 홍대일대 점포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이후에도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서는 신청자에 한해 무료 1:1컨설팅 서비스인스타점포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턴트가 점포를 직접 방문해 인테리어, 음식, 청결도, 서비스 등 맞춤형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회는 상인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상인들간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지역을 살리기위한 동기를 부여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서애 유성룡 고택터가 있었던 필동 서애길을 중심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 영화의 메카 충무로, 동국대학교를 한데 묶어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로 확장, 공중선 지중화 등으로 서애길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간판개선 사업도 실시해 건축물 미관을 개선 중이다.

또한 서애길 일대에서 상시 거리공연 및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실시해 젊음과 문화가 흐르는 대학문화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충무로, 동국대학교, 한옥마을 등이 위치한 필동 서애길은 위치적으로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만큼 상인 아카데미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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