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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명동 만화의 거리, 개성튀는 간판보는 재미 쏠쏠

  • 분류
    도시
    담당부서
    도시디자인과 광고물정비팀(3396-5984)
    보도일
    2015.10.2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45
명동 만화의거리재미로

개성 톡톡튀는 간판보는 재미도 쏠쏠~


명동역에서 서울애니메이션 센터로 올라가는 길은 굽이굽이 좁은 골목길로 이어진다
. 이 거리일대를 걷다보면 아직 남아있는 작은 점포들의 재미있는 간판들이 눈에 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명동 만화의 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023() 오후 5시 명동만화의 거리일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간판이 개선된 곳은 명동역에서 서울애니메이션 센터까지재미로 만화의 거리’ 450m 구간 80여개 점포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80개 점포의 간판은 수차례의 디자인 심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교체되었다. 가로에 나와있거나 돌출된 간판의 크기와 개수를 줄이고 간판 뿐만 아니라 창문과 출입구 등에 어지럽게 부착된 광고물들을 깔끔히 정리하였다. 특히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LED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게 되었다.

사업에 소요된 사업비 2억원 중 구비는 50%1억원이 들어갔다. 나머지는 서울시 간판개선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충당하였다.

사업 추진은 명동 만화의거리 건물주와 점포주, 디자인 전문가로명동 만화의거리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맡았다.

주민위원회는 중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수차례 갖고 간판개선사업의 필요성과 지원방안 등을 적극 알렸다. 간판 디자인 업체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에서 선정하여 사업구간과 물량 등을 확정하고 점포별 우수 디자인을 제시하고 참여에 대해 주민동의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점포별 디자인에 점포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9월에는 구간내 주요건물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가동해 보고, 주민위원회와 추진업체간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토의하기도 하였다.

수년 간 경기불황, 간판교체비용 미부담 등 완강히 반대하는 일부 점포주나 건물주가 있었으나 지속적인 주민설명회와 수차례에 걸친 개별상담, 주민위원회와의 합동상담을 통해 그들을 설득하기도 하였다.

이 구간의 간판개선사업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11명소사업 중 하나인 명동 재미로 만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변환경 경관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명동, 남산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열렸던 재미로 놀자 축제를 정례화하고 만화박물관인재미랑외에 만화의 거리 벽화, 만화이색가게 등을 조성해 명동의 관광객을 남산 주변까지 확대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만화의거리 일대 건물과 점포주들의 간판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명동 중앙로 일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명동 만화의거리가 간판개선으로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되어 도심미관이 향상되고 주변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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