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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 '사과따기 봉사' 펼쳐

  • 분류
    환경
    담당부서
    을지로동주민센터(3396-6694)
    보도일
    2015.10.27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68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 ‘사과따기 봉사’ 펼쳐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촌일손이 한창 모자라는 시기에 주민들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중구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유근열) 회원들은 충북 보은 산외면 산대리에 있는 신개울마을에서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펼쳐 부족한 농촌일손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사과따기 봉사활동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과 직능단체장, 동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으며 이길자 산외면장도 현장을 찾아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개울마을은 농가 대부분이 사과 농사를 짓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하여 매년 이맘때면 수확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소식을 접한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지난 2011년 신개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과따기 봉사를 처음 시작한 후 올해까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을지로동에 소재한 공구상가인 계양전동공구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고장난 농기계 점검도 해 주었다.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는 계양전동공구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동공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이날 을지치고 사과 박스를 구입하여 독거어르신 있도록 기부하기도 했다.

산대리 유청열 이장은 “사과따기 철이 다가오면 일손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을지로동에서 매번 봉사활동을 와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 유근열 회장도“봉사에 참여한 회원들 모두가 힘도 들었지만 보람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며 “내년에는 봉사활동에 더욱 많은 인원이 참석토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주례 을지로 동장도 “우리동 주민들이 단합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니 너무 보기가 좋다”며 “다른 단체에서도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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