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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구민이 직접 발표하는 정책제안 콘테스트

  • 분류
    일반행정
    담당부서
    기획예산과 혁신평가팀(3396-4923)
    보도일
    2015.11.10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857

구민이 직접 발표하는 정책제안 콘테스트


대학생이 제안하는 다산동 성곽길 명소 조성사업은 어떤 그림일까?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각계각층의 구민들이 구상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2015년 구민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11월11일(수) 오후 3시부터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에 발표되는 정책제안건은 9월17일부터 10월19일까지 중구민을 대상으로 중구청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39건 중 1차 내부 공무원으로 구성되 실무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2차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정책제안 6건이다.

특히 구민이 생활속에 작은 아이디어들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해 눈길을 끈다.

봉래동의 플라워샵을 운영하고 있는 박건미씨는 조선시대 칠패시장터, 염천교 구두거리 등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흔적들을 알리며 봉래동 일대 열악한 상권을 살리는‘남대문 일대 문화관광지 및 거리 활성화’방안을 제안한다.

정화예술대학의 김상원 교수가 제안하는 덕수궁부터 광화문까지 연결되는 덕수궁 돌담길을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랑과 낭만, 추억의 장소로 만들 수 있는 이벤트 방안인‘추억의 이벤트 및 여행’도 눈길을 끈다.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신규 개발 및 장애인 커리어컨설턴트 양성과정 방안을 담고 있는‘1cm+1cc=Able Carrier Consultant(1cm 자신이 성장하고 1cc 사회에 채운다)’는 중구장애인복지관 직원인 백지은씨가 발표해 더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현재 대학생인 조정문씨의 ‘예술과 문화의 명소 다산동 성곽길’, 대학생 김형중씨가 제안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나르샤(Narsha), 중구민 김석현씨의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을 활용한 민관협력 활성화 및 지역복지 발전방안 등 톡톡튀는 구민 아이디어들이 콘테스트에서 쏟아져 나온다.

이날 발표된 우수제안들 중 창의성, 실용성, 발전 가능성, 청중의 호응도, 발표력 등을 고려하여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되며, 각각 100만원, 70만원,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평가는 구간부와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전문심사위원단과 동별 4명씩 15개동에서 참여한 주민평가단 60명, 직원평가단 40명 등 총 110명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전자기기 투표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이날 채택된 소중한 제안들을 간부회의에서 실행가능성을 검토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처음 개최되었던 지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구민 정책제안은 필동의 김범, 강석영씨가 발표한 『서울중구 아름다운 간판 그리고 사람』이다.

중구는 이 제안에서 소개한 세계 주요도시의 간판사례를 예시로 삼아 중구의 지역 문화적 특색을 살린 이색 간판으로 도시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꾀하는 간판개선사업을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직원의 경험과 실행력을 만나면 중구를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구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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