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겨울방학 동안 구청과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11월25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제외)으로 총 모집인원은 42명이며, 2015년에 중구에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지 않은 학생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모집대상 중 30명은 11월25일∼12월 3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소통민원>참여마당>아르바이트 신청)를 통해 접수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에 대한 동장 추천, 관내에 소재한 대학(동국대, 숭의여대) 총장 추천으로 12명을 특별 선발한다.

선발은 아르바이트 신청시 참관을 희망한 2∼3명의 대학생과 함께 전산으로 공개추첨하며 결과는 12월7일 오후 7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작은도서관 등에 배치되어 1월6일~2월5일까지 민원 안내, 자료 정리 등 행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근무시간은 오전9시~오후3시까지이고, 보수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만5천150원이며, 1달 동안 빠지지 않고 근무하는 경우 총 5일분의 유급 휴일수당을 더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들의 다양한 사회 경험을 위하여 봉사활동, 노동교육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상당한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경우 메르스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경로당 10개소의 재개를 앞두고 소독 및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고, 단기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고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근로기준법 상식 등을 맞춤형 강의로 제공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참여 대학생들은 현재 1회만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 회수를 늘여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고, 노동교육의 경우 ‘살면서 언제 이런 교육을 경험해보겠는가, 공교육 과정에서도 필수이길 바란다’는 등 유익했다는 평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