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뉴스

보도자료

새해 금연구역 흡연 집중단속 펼친다

  • 분류
    건강
    담당부서
    건강도시과 건강도시팀(3396-6324)
    보도일
    2016.01.19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1144

새해 금연구역 흡연 집중단속 펼친다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올해만큼은 금연을 실천해야 할 것 같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부터 중구 관내 금연구역 9천26개소를 대상으로 금연계도와 엄격한 흡연단속에 나선다.

현재 중구에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정한 음식점, 의료기관, 어린이 놀이시설, 학원 등 총 8천726개소의 실내 금연구역과 중구 조례에 의해 지정한 금연거리, 공원, 버스정류장, 어린이집주변 등 총 300개소의 실외 금연구역 등 총 9천26개소의 금연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이어서 올해 4월에는 새로운 금연구역으로 지하철출입구주변 125개소와 세종대로변 양측 1.5km구간이 금연거리로 지정된다.

이와 같이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중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심 환경개선을 위해 금연구역내 흡연 단속을 강화할 방안이다.

우선 흡연단속 인력을 대폭 늘려 현재 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16명으로 강화한다.

특히 흡연단속 민원이 많았던 구역을 집중 순찰코스로 정해 8개조의 단속반을 편성해 정기적으로 단속하고, 취약 시간인 야간 및 휴일 흡연단속반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인근 직장인들 또는 외국인들의 대규모 흡연으로 단속이 어려웠던 남대문로길 금연거리, 한빛공원 등 공공장소를 집중 단속한다.

금연의 중요성과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금연지도원 14명이 동별로 순회하며 홍보와 금연계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구가 흡연단속을 벌인 결과 단속한 건수 총 666건에 과태료 6천660만원으로 2014년 304건에 3천40만원의 과태료와 비교해 2배 이상 단속건수와 과태료가 늘어났다.

한편 중구는 금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3층에 위치한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배치되어 6개월간 9회에 걸친 금연상담 또는 전화상담과 함께 금연 보조용품 지원, 장비 등이 대여되고 있다.

그리고 관내 근무시간 중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과 기업, 단체를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강사를 활용한 금연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열풍이 들었던 2015년도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자는 이동금연클리닉 신청분까지 포함해 모두 2천780명에 달해, 2014년도 등록자 1천705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중 946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하였다.

최창식 구청장은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금연구역 확대로 주민들 모두가 금연을 실천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