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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민참여 쾌적한 안전도시, 전 동으로 확대

  • 분류
    도시
    담당부서
    쾌적한 안전도시 추진반(3396-8322)
    보도일
    2016.02.04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833

주민참여 쾌적한 안전도시, 전 동으로 확대

인근 대학생 봉사단의 손길로 낡은 담장에 벽화가 그려지고, 지역 전신주에 불법광고물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방지판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 사업’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다산동의 달라진 모습이다.

주민 안전 최우선을 강조해온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주민을 주도로 하는‘쾌적하고 안전도시 가꾸기’사업을 다산동에 이어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 사업은 무단적치물, 불법간판, 불법주정차 등 생활현장 속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참여를 통한 자율정비와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해결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성곽 예술문화거리와 주택, 상가 등이 밀집되어 있어 보행자들의 이동이 많은 다산동 지역은 사업 추진 후 골목 구석구석이 달라졌다.

눈에 띄는 훼손된 도로부터 민원이 가장 많았던 쓰레기 무단투기까지 총 1천727건의 주민불편사항이 주민신고와 참여 속에 해결되었다.

중구는 올해도‘쾌적한 안전도시’조성의 중심에 주민을 두고 15개 동장을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불편사항을 조사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내용과 방법, 정비방안 등 관련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통합추진단에서 사업분야별 정비 실적을 관리한다.

중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정비와 사후관리를 총괄적으로 담당하는「쾌적한 안전도시 추진반」을 구성했다. 추진반은 14개부서 15개 동, 주민협의체와 협업을 이루어 15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동장과 건물주와 점포주, 주민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구간별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구 특별정비반과 함께 자율정비 계도와 정비대상 발생시 현장 계도 책임을 일차적으로 맡는다.

주민협의체 구성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주민참여를 이끌어 낸다. 이 과정에서 건물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해당 점포나 주택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이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그동안 각 분야별로 추진해왔던 강제적인 가로환경개선사업과 안전도시 건설사업을 주민협의체를 통한 주민자율정비에 우선을 두고 종합적으로 추진해 중구 전지역을 점차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불편사항은 주민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 지난해 다산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자율정비를 유도해 나가겠다. 그동안 부서별로 나뉘어 있던 정비분야를 구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도심 환경 정비는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보행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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