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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다산동 성곽길, 무궁화 꽃길로 물들인다

  • 분류
    환경
    담당부서
    다산동주민센터(3396-6473)
    보도일
    2016.04.06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1064

다산동 성곽길, 무궁화 꽃길로 물들인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한양도성의 다산 성곽길을 청소년 봉사단이 나서 무궁화 꽃길로 가꾼다.

중구(최창식 구청장)는 숨은 명소를 발굴하는 1동1명소 사업의 하나인‘다산동 성곽예술 문화의 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성곽길 구간을 무궁화 꽃길로 조성한다.

사업 구간은 성곽길 입구부터 다산아트공영주차장로 약 800여m에 달하는 성곽길이 홍단심, 백단심, 아사달, 배달 등 200주의 무궁화 꽃길로 물들게 된다.

무궁화 꽃길을 가꾸는 주인공들은 인근에 위치한 장원중학교, 장충중학교 학생 100명으로 구성된‘다산동 무궁화 봉사단’이다.

이들은 지난 3월31일 다산동 성곽길에 위치한 꼬레아트 야외무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1인 2나무 가꿈이로써 봉사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나무 한그루 한그루에 가꿈이들의 이름표를 달아 물주기와 주변 청소 등으로 성곽길 일대를 가꾼다.
 
또한 다산동 주민자치위원회도 무궁화의 한 종류인 청단심을 다산아트공영주차장에서 성곽마루구간에 식재해 성곽길을 무궁화 5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근 주민들의 힘으로 우리 겨레의 꽃인 무궁화를 가꾸어 옛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길에서 우리민족과 나라의 역사를 생각해보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함께 현장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최창식 구청장은“다산동 성곽길은 서울에서 흔치 않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성곽 마을 주민들 참여로 성곽길에 어울리는 무궁화 꽃길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역문화유산을 명소화하는데 값진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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