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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찰서 등과 아동학대 안전망 구축

  • 분류
    안전
    담당부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3396-5424)
    보도일
    2016.04.27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19

경찰서 등과 아동학대 안전망 구축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지역을 거점으로 아동학대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주민과 기관이 뭉친다.

이를 위해 중구는 4월29일(금) 구청장실에서 경찰서, 중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중구 지역사회 아동보호 통합체계’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사례 조사와 관리 등에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중부·남대문경찰서에서는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소재확인 및 의심사례 동행 수사에 협조하게 된다. 서울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도 경찰서와 동행해 학대여부 판정을 위한 현장조사에 참여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미취학·장기결석·학교밖 청소년 아동 현황을 공유하고 합동점검과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 등에 협조하게 된다.

중구는 아동학대 위험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 아동현황을 총괄적으로 관리한다.
우선 만 6세이하 필수 예방접종 미접종 아동, 어린이집과 시설 이용등록 후 미이용 아동, 아동학대 의심 표출 아동, 초·중등 장기 결석 또는 의무교육 미취학 아동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파악하는데 주력한다.

위기아동 전담기관인 드림스타트 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사전예방을 위한 시설별 대책 방안도 강구한다.

그 예시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 치료프로그램을,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중구는 지난 4월19일 중구지역청소년지도협의회, 행복마을지킴이,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등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중구 지역거점 아동안전지킴이’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 별로 주기적인 순찰로 지역의 유해환경을 꼼꼼히 챙기고 학대의심 아동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경찰서에서 선정한 관내 편의점, 약국, 마트 등 58개소 아동안전지킴이와 야구르트, 집배원 등 1천263명의 수호천사가 아동의 안전을 위해 함께한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 중부경찰서 가정폭력반과 함께 관내 전수조사를 통한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담임 또는 상담교사의 평소 관찰 결과를 토대로 아동학대 의심아동을 선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동행 조사했다.

그 결과 아동학대 의심자 4명 중 2명은 학대정황이 없고, 2명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학교 기록상 유학 중인 경우는 출국 사실까지 확인했다.

지역아동센터, 남산원, 리라그룹홈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도 현재까지 아동학대 및 폭력 사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소재파악과 수사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협의체로 꼼꼼한 안전망을 조성해 중구에서는 학대받는 아동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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