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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통시장 상인들 열공중, 경쟁력 키운다

  • 분류
    경제
    담당부서
    시장경제과 전통시장팀(3396-5054)
    보도일
    2016.06.13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574

상인이 변해야 전통시장이 산다!

전통시장 상인들 열공중, 경쟁력 키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유통시장 변화에 따라 어려운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인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구는 6월부터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등 관내 34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이 변해야 전통시장이 산다> 라는 취지로 상인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해 현장에 필요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6월15일(수) 저녁6시에는 신세계 메사 교육장에서 SK플래닛 전임강사인 김미경 강사가 나서 쇼핑몰 11번가를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대상은 남대문시장과 남대문로지하상가 상인 등 50여명이다.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11번가 오픈마켓 창업 방법, 11번가 판매자 지원사항, 상품별 마케팅 방안과 오픈마켓 입점 성공사례 등을 들려준다.

관광객들을 맞는 남대문권역과 동대문권역 상인들에게는 외국어 교육이 필수.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상인들이 요우커들을 상대할 수 있는 중국어 강의에 대한 상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6월13일부터 7월8일까지 구민회관 다목적교육장에 평화시장 상인 50여명이 모여 파고다 어학원 전문 강사와 함게 요우커 모시기를 위한 열공 삼매경에 빠진다.

소수상인들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남평화시장에는 가방 디자인 기획과 제작으로 특화된 가방상인이 약 110여개 모여 있다. 지난해 강의를 수강하려는 상인들로 조기마감되어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도 디자인전문기관 강사가 나서 남평화시장 상인 10명을 대상으로 독창성을 살리고 재료를 고급화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밤늦은 장사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힐링 음악 콘서트와 유통계통 강사를 초청해 성공비하인드와 사업노하우를 들려주는 ‘힐링토크 콘서트’도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중구가 운영하는 전통시장 상인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시장을 발전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청과 서울시가 지원하는 상인교육과 중복되지 않는 커리큘럼을 구성해 차별화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상인에게 필요한 현장중심 교육으로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주고 상인의식을 변화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최창식 구청장은“상인들이 변해야 전통시장이 산다.”며 “지난해 상안아카데미 운영 결과에 따라 상인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올해는 시장특성에 따라 상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전문적인 능력을 갖춰 전략적 마케팅으로 전통시장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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