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뉴스

보도자료

불법광고 근절에 앞장서는 중구

  • 분류
    도시
    담당부서
    도시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3396-5984)
    보도일
    2016.06.14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20

불법광고 근절에 앞장서는 중구

올해 초 불법현수막 제로시대를 선언하고 현수막지정게시대를 전면 철거한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한발짝 더 나아가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민과 함께 펼친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 불법광고근절시민모임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 행사는 6월16일(목)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과 중구청장, 시민단체와 중구 민간자율정비단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동별 20~30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총 275명의 민간 자율정비단이 결의식을 시작으로 출범한다. 이들은 상습적인 불법광고물 설치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들은 불법현수막 퇴치에 동참과 단결을 결심하는‘단심줄 감기’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여 시민들의 광고물 인식개선과 참여를 이끌어낸다.

불법현수막을 정비하는 현장을 재현하고 명동을 방문한 시민들과 점포주들을 대상으로 가두행진을 펼치며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나누는 가두행진과 함께 캠페인도 펼친다.

사회 전반적인 광고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이번 행사는 전국 시·군·구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올해부터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강력한 정비에 나섰다.

우선 밤낮으로 단속해도 하룻밤 사이 우후죽순 걸리는 불법현수막을 24시간 감시하고 정비하는 체계를 구축해 불법현수막이 집중 게시되는 주말과 새벽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단속의 사각지대인 야간과 새벽시간대 틈을 타 게첨되는 불법현수막을 동네 구석구석 사정을 잘 아는 동네 주민이 직접 단속에 나서는‘불법유동물 수거보상제’도 실시하고 있다.

수거보상제는 중구가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불법 포스터, 전단지, 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효과를 거뒀다. 현재 중구는 각 동별 주민정비반을 구성해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불법현수막 신고‘공무원모니터단’은 도시디자인과와 감사실 직원 49명이 활동중이다.  이들이 출·퇴근, 출장시 불법현수막을 발견해‘스마트폰앱’을 활용해 현장 사진을 찍어 단속 전담 직원에게 보내면 바로 단속이 이루어져 틈새없는 정비망을 구축한다.

불법현수막 행정처분도 강화해 과태료 부과와 고발 강도를 높였다.
현수막의 홍보효과에 비해 과태료가 미약해 불법적으로 계속 게첨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경고조치 후 부과했던 과태료를 한번 적발될 경우 즉시 부과해 처분 수위를 높였다. 이어 재부착시 기존 과태료 부과금액의 30% 가산세를 부과하고 고발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해 초 중구 관내에 있던 지정게시대 30개소를 전면 철거해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나 정당 등 공공용 현수막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SNS나 중구광장, 블로그,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홍보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최창식 구청장은“중구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오시는 중구의 관광명소의 환경을 훼손시키는거나 다름이 없다는 각오로 성숙한 시민의식과 주민 감찰체계로 도시 미관과 보행자 안전이 우선되는 중구를 만들겠다. 아울러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정착해 현수막이 근본적으로 근절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