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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민과 사업주가 하나되는 필동사랑 대축제

  • 분류
    문화
    담당부서
    필동주민센터(3396-6592)
    보도일
    2016.06.14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632

주민과 사업주가 하나되는 필동사랑 대축제

남산골 밑에 위치해 선비들의 주거와 예술 공간의 중심이었던 필동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필동 사랑 대축제’가 펼쳐진다.

필동 주민들로 구성된 필동사랑대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박장선)는 동국대학교 후문 필동삼거리 일대에서 6월15일(수) 오후2시부터 주민대화합을 위한‘필동 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교통과 주변환경이 좋아 주택가로 인기가 높았던 필동에 인쇄소 등이 들어서면서 소음과 환경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민이 주도해 화합과 소통차원에서 마련된 지역행사라는데 뜻깊은 의미가 있다.
 
오후 2시 풍물패가 필동 동네를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행사가 시작된다.

오후3시부터는 주민대표와 사업주대표가 서로 화합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면서 김현욱, 최지은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상운씨의 사회로 태진아, 엔씨아, 신효범, 유열, 노사연, 하동진, 정수라 등 유명연예인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등 주민단체와 필동경제인협의회로 구성된 축제조직위원회가 주도되어 마련되었다. 주민들이 주도한 만큼 매년 1회씩 개최하여 주민의 화합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무로와 대학문화의 거리로 알려진 필동에는 자생적인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23일에는 동국대 학생들이 기획한 동국대학교 봄 축제가 학교 밖으로 나와 동아리 공연 등과 함께 음식점 등 인근 상인들의 할인 행사와 어우러져 지역상권 활성화에 일조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충무로역 인근 필동24번가에서 펼쳐진 제1회 예술통 축제도 주민협의체가 주도해 120여명의 예술가들이 공연, 강연, 전시 등에 참여해 필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이번 축제로 주민과 사업주들이 갈등관계에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살기 좋은 필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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