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뉴스

보도자료

기초부터 튼튼하고 탄탄하게, 어린이 비만 집중 관리하는 중구

  • 분류
    건강
    담당부서
    의약과 미래건강팀(3396-6382)
    보도일
    2016.06.21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596

기초부터 튼튼하고 탄탄하게

어린이 비만 집중 관리하는 중구

집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어린이 비만, 스마트폰 앱이 모니터링하고 보건소에서 상담해준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어린이들의 신체적 건강을 향상시키고 비만을 조기 예방하기위해 적극 나섰다.

중구와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6월1일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구지역아동센터에서 체중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19명은 6개월간 가톨릭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비만치료관리 프로그램으로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어플‘Hello5’와 ‘SeeMe5’를 통해 자가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영양사·운동관리사로 구성된 체계적인 비만관리 시스템이다.

참여자가 ‘Hello5’어플로 식사 및 운동일지를 스스로 기록하면서 식욕5분참기, 미션수행 등의 기능을 활용해 비만상태를 개선해 나간다. 참여자와 부모는 ‘SeeMe5’로 자녀들의 기록을 확인하고, 미션을 달성한 자녀들에게 보상을 해 줌으로써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중구보건소는 SeeMe5 관리자 시스템을 통하여 대상자의 신체활동량, 섭취량, 생활습관 변화 등 비만치료관리 과정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초 설문 및 체력 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과 개별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며, 건강한 식단을 소개하는 조리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정서관리를 위한 심리건강상담도 연계한다.

중구보건소는 2013년부터 매년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 돌봄기관의 취약계층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0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신체검사, 흉부방사선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해 건강검진 결과서를 통보하고 질환의심자는 재검을 실시하고 소아청소년과로 진료를 안내했다.

그 결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 관리 중 비만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208명 중 39명으로 18.8%의 학생이 비만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초·중·고등학생 평균 비만율 12.9%와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취약계층 외에도 중구는 비만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중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집중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중학교 전교생의 체지방 및 체력측정 결과를 토대로 비만 또는 저체력 학생 25명을 모집하여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전래놀이를 통한 협동심, 집중력,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정서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중구가 H중학교를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비만학생 19명 중 11명(57.9%)이 3개월 후 체질량지수(BMI)가 최소 0.3에서 최대 2.0까지 감소하였고, 4명(21%)은 6개월 후 체질량지수(BMI)가 최소 0.7에서 최대 1.7까지 감소했다.

서울시 초등학생 비만율은 2013년 11.7%, 2014년에 12.3%로 나타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기의 비만의 80%이상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소아비만의 조기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린이 비만과 질환은 성인으로까지 이어져 평생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조기 식생활개선과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어린이 비만이 방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