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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강 챙기며 살도 빼주는 주민걷기동아리 인기

  • 분류
    건강
    담당부서
    의약과 건강생활팀(3396-6490)
    보도일
    2016.07.04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593

건강 챙기며 살도 빼주는 주민걷기동아리 인기

“저녁 일찍 먹고 남편하고 같이 나서요. 평소 걷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바르게 걷는 자세를 배우고 걸으니까 더 좋네요.”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걷기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황순자(약수동, 58세)씨는 요즘 활력이 넘친다. 중구청에서 발행하는‘중구광장’구정소식지를 보고 남편이 신청한 걷기동아리에 참여하면서 개별 건강상담은 물론 바르게 걷는 법도 배우고 남편과 같이 부담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즐겁게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주민 바르게 걷기 동아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약수사랑터를 시작으로 표시된 안내표지판을 따라 연결되는 걷기 코스는 왕복 1.8㎢거리로 지대가 높고 남산까지 연결되어 강도조절이 가능한 코스이다. 중간지점에 쌈지공원도 있어 스트레칭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약수동 걷기 코스는 중구보건소가 2014년도에 서울시 공모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존 마을길에 이야기를 담아 개발한 마을건강산책로 코스이다.

약수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을 산책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주민과 보건소 운동처방, 영양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5월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모여 1시간동안 보건소 운동처방 전문강사와 신체활동 리더 등과 함께 주민 13명이 모여 마을산책로를 따라 걷기와 근력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걷기동아리모임은 12주 프로그램으로 7월28일까지 운영된다.

걷기동아리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참여 신청 후 체성분, 운동습관 등 신체검사와 함께 개인별 운동 및 영양상담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걷기 앱을 활용해 주간 걸음 수를 확인하고 걷기에 필요한 기초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 바르게 걷기를 위한 단계별 운동법 등을 운동처방사로부터 개별 코칭받는다.

12주간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주간 걸음수와 체지방·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검진,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보건지소 운동프로그램과 연계한 운동프로그램도 처방한다.  보건지소

한편 중구는 취약계층이 많고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주민 밀착형 만성질환 관리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걷기동아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토대로 건강증진과 관련되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밀착형 보건서비스로 확대 운영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건강동아리 활동으로 이웃과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건강까지 관리하실 수 있도록 걷기코스를 조성하고 보건지소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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