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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건소에서 사회복무요원 마음건강 살핀다

  • 분류
    건강
    담당부서
    의약과 미래건강팀(3396-6383)
    보도일
    2016.07.1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529

보건소에서 사회복무요원 마음건강 살핀다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공익생활을 하면서 무기력할 수 있는데, 정신적으로 위로가 되는 말씀을 많이 해 주시더라구요.”중구청 공보실에서 10개월째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석현군(가명, 20세)군은 30여분간의 테스트와 상담시간이 본인을 돌아보는 편안한 시간이었다며 웃는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평가와 상담을 진행해 안정적인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사회복무요원 중 13%가 우울증 및 조울증 등의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고 대인관계와 진로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해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이에 따라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사회복지사와 정신보건간호사들이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53명을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우선 자가체크리스트와 스트레스 기구를 이용한 우울, 스트레스, 알코올 의존도 레벨 측정을 통해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구분해 고위험군은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상담사와 1:1 전문상담으로 대인관계, 건강문제, 진로문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불면 등의 개인적인 고충과 사회 부적응 문제 등을 살핀다.

개별 30여분간에 걸친 상담결과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요원은 대면 또는 전화상담을, 약물관리 등이 필요한 요원에게는 약물처방과 치료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중구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무요원에 이어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요원 43명도 추가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최근 사회복무요원들의 사회 부적응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허심탄회하고 상담을 나누고 고충을 들어주는 시간을 마련해 원만한 복무생활은 물론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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