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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장년층 남성 전립선 건강 적신호

  • 분류
    건강
    담당부서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3396-6373)
    보도일
    2016.07.18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485

중구 무료검진 결과 10% 전립선암 의심

중·장년층 남성 전립선 건강 적신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55세이상 중구 거주 남성 111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10명이 전립선암 의심자로 나타났다.

중구는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인 전립선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하고 사전 예방을 위해 예약을 받아 지난 6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55세이상 남성 111명을 대상으로 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후원하여 지역 비뇨기과 의사 참여로 무료검진을 실시하였다.

1차 검진은 전립선암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 개별상담 등으로 진행되었다.

2차 검진은 1차 검진이상자 10명, 기초수급대상자 11명을 대상으로 개별 초음파검진이 실시되었다.

1,2차 검진 결과 전립선암 의심자는 10명(9%), 전립선비대 또는 배뇨장애가 있는 자는 74명(66.6%), 기타 정상은 27명으로 조사되었다.

중구는 검진 결과에 따라 전립선암 의심자 10명은 전립선관리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이윤수 ? 조성완 비뇨기과와 연계해 개별적으로 상세검진을 실시하고, 경과를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 무료수술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암등록본부의 2013년도 기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남자 10만명당 암종류별 발생률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의 순이다. 이중 전립선암은 연10.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립선질환은 남성의 배뇨장애와 관련된 노인성질환으로서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인뿐만 아니라 중년층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인 남성의 삶의 질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인식부족으로 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사회·경제적인 의료비 지출 증가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이다.

중구는 내년부터는 대상자를 늘려 구청에서 전립선 건강강좌와 함게 무료검진을 실시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노령인구 증가와 식생활 서구화 등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통해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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