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뉴스

보도자료

중구에서 학교 졸업하면 누구나 기타연주한다!

  • 분류
    교육
    담당부서
    교육체육과 미래인재육성팀(3396-4664)
    보도일
    2016.07.19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37

중구에서 학교 졸업하면 누구나 기타연주한다!

1인1악기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해 온 중구가‘기타교육’브랜드화로 교육의 차별화를 선언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삼익악기(회장 김종섭)와 문화예술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12일(화) 구청장실에서 체결하고 관내 초등·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1인1악기’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으로 중구는 ㈜삼익악기로부터 통기타 850대, 우쿨렐레 150대 등 악기 1천대를 기부받는다.

현재 봉래초와 충무초에서는 구에서 지원하는 1인1악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타교육을 정규교육으로 편성해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삼익악기에서 기부받은 3억여원의 기타와 구에서 지원하는 1억4천2백만원의 교육경비로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해 정규수업인‘5·6·1 기타교실’강사비와 동아리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우선 공립초등학교 9개교 5·6학년, 중학교 8개교 1학년, 고등학교 11개교 1학년 등 총 28개교 4천219명을 대상으로 정규교과과정으로 편성해 강사비를 지원한다. 기타는 1개교당 기타 25대~30대씩 지원된다. 초등 5·6학년에 이어 중·고등 1학년, 총 4년을 배우는‘5·6·1 기타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수준있는 기타 연주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과정외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기타 동아리 활동도 지원해 수업시간에 배운 기타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취미활동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구청소년수련관 등에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과정에 기타수업을 편성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넓힌다.

이외에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수련관이나 복지관시설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타를 비치하고 수련관내 동아리 반을 운영해 배움의 환경을 조성한다.

지역주민들도 배울 수 있도록 개방형 학교나 복지관 등을 활용해 기타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악기를 다루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단체전으로 나눠 기타축제를 개최하고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할수 있는 무대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연주하고 들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타기부외에도 ㈜삼익악기는 실용음악고등학교와 탈북청소년을 위한 여명학교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문화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의 악기기부는 지역 교육협력의 대표적 사례로도 꼽을 수 있다. 문화예술 특기적성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업이 미래인재육성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공교육과정에서 특화된 양질의 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누구라도 평생 즐길 수 악기연주 실력을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음악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학부모들에겐 특기적성교육에 들어가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식 구청장은“중구 관내 학생은 누구라도 기타를 연주할 수 있도록 배움의 여건을 조성해 평생 즐길 수 있는 특기와 취미생활을 키워주는게 목표다. 더 나아가학생들과 중구민 모두가 즐기는 기타축제를 개최해 문화예술을 모두 향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