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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빠가 만들고, 엄마가 부르는 ‘자장가 만들기’

  • 분류
    복지
    담당부서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3396-6372)
    보도일
    2016.08.0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478

아빠가 만들고, 엄마가 부르는 ‘자장가 만들기’

“어렸을 때 들었던 익숙한 동요에 내 아가 얼굴을 떠올리며 가사를 붙이고 우쿨렐레로 연주해보니 마음이 편안해져요.”

중구보건소 의약과 김애란씨는 2주 동안 진행된‘자장가 만들기’프로그램을 통해악기는 물론 아이와도 친해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흐뭇해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저출산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부모가 될 직원들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우리 아기 자장가 만들기”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직장과 가족생활을 병행하면서 출산과 육아에 부담과 두려움을 느끼는 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중구청이 마련한 이 사업은 구청과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주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후원으로 파견된 전문 음악가의 지도로 누구나 익숙하여 쉽게 부를 수 있는 ‘옹달샘’,‘나비야’,‘곰세마리’,‘열꼬마 인디언’,‘스와니강’등을 우쿨렐레로 연주해보고, 자신의 아가에 맞추어 가사도 직접 만들어가면서 육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아이를 둔 또래 직원들 사이에는 화제가 되었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예비부모와 임산부 주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음악을 통해 자녀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웃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민 동아리 단위로 운영해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전반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취지이다.

이외에도 저출산시대에 대응하는 중구의 출산장려정책은 세심하고 다양하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난임부부 임신 수술비 지원,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교육, 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임산부 건강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및 아기마사지 교실 운영,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등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가정의 행복을 조직 능률 향상의 기초로 삼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장려하고 출산휴가·육아휴직자 대체인력지원과 다자녀직원 인센티브 부여, 출산직원 축하선물 지급 등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도심 공동화 현상과 저출산 추세로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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