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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알짜기부로 어려운 이웃 작은 소원 들어주기

  • 분류
    복지
    담당부서
    복지지원과 맞춤지원팀(3396-5313)
    보도일
    2016.08.03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25

알짜기부로 어려운 이웃 작은 소원 들어주기

신당동에 거주하는 최영기(50대, 가명)씨는 지적장애 3급이다. 정신연령이 다소 낮아 근로능력이 떨어져 공장 허드렛일로 받는 30만원과 기초생활 수급비 등으로 월세방에서 홀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장애로 인해 치아관리가 되지않아 치아 우식과 치통으로 고통 속에 생활하고 있으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건강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관내 기업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의 작은 의료·생활·교육등의 부담을 덜어주는‘알짜기부 작은소원 들어주기’사업으로 최씨와 같이 치과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 장애인 3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신세계몰은 지난 6월에 진행된 창립 19주년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1천만원을 장애인 치과치료비용으로 기부해 최씨를 포함한 3명의 장애인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최씨는 7월초에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첫 진료를 받았다. 이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치과치료를 통하여 식사도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건강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후원자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구는 생활형편이 어렵고 의료보험혜택도 받을 수 없는 65세이하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하여 앞으로도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기업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7월28일~29일에는 어르신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는 장수사진도 찍어드리는 훈훈한 기부도 있었다.

㈜파라다이스와 계원예대 학생들은 2천만원을 후원해 본사 지하 1층에서 65세이상 저소득 어르신들 1백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자원봉사와 사진촬영을 해드렸다.

이날 촬영한 장수사진을 액자에 담아 생필품셋트와 함께 9월 초에 파라다이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해 추석명절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월30일~31일 주말에는 ㈜노랑풍선이 6백만원을 후원해 한부모·조손가족 13세대 32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삼척시 장호항에서 시원한 여름 가족캠프 행사를 진행해 추억에 남을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웃과 기업체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함께 훈훈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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