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차량점검 받고 추석 고향길 안전하게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추석을 앞두고 9월4일(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중구 흥인동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귀성 차량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정비 자격을 가진 회원 35명이 안전한 추석 고향길에 나설 수 있도록 필요한 각종 점검과 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전구류, 윈도 브러쉬, 워셔액, 부동액과 오일류 등 소모성 부품도 교환해 준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벨트도 점검하며 배출가스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다.

2008년부터 시작한 중구의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은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해 점검 차량이 400대를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이어지고 있다.

꼼꼼한 차량 점검과 부품 교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점검일이 일요일이라 평일에 서비스를 받기 힘든 직장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한양공업고등학교 자동차학과 재학생들도 참여해 차량점검을 도우면서 귀중한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교통행정과(☎ 3396-6222) 또는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 2277-77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