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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가위맞이 '다산동 어울場' 열린다

  • 분류
    문화
    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문화기획팀(3396-4643)
    보도일
    2016.09.08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724

다산동 마을문화거리에서

한가위맞이 '다산동 어울場' 열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다산동 마을문화거리에서 9월10일(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다산동 어울場'을 개최한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어울리는 마을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를 활성화하여 동네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다산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공동체 축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교회, 느티나무도서관 등 다산동 마을문화거리 일대의 기관들과 꼬레아트, 써드플레이스 등 성곽길 문화시설들도 적극 동참하였다.

행사는 한가위 맞이 행사, 어울림 바자회, 어울림 먹거리 장터, 어울림 체험 등 모두 4개 어울림마당으로 구성되었다.

한가위 맞이 행사장에서는 누구나 한가위 대표음식인 송편빚기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석빔 한복을 입고 즉석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고, 한가위 둥근달에 소원을 빌어 보기도 한다. 투호,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

어울림 바자회에서는 다산동 마을문화거리에 위치한 기관들이 기증받은 의류나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어울림 먹거리 장터는 다산동 통장협의회와 자유총연맹 등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로 참기름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수도 있다.

어울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곽길 문화시설을 이용해 볼 수 있다.
한양도성 다산길 문화시설인 '꼬레아트'는 색깔을 넣은 음료수를 만들고, 미래와 꿈을 기원하는 나만의 힐링부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4월에 개관해 갤러리, 문화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써드플레이스'는 아기자기한 예술 인테리어 소품 판매 전시 부스를 준비하였다.

성곽길 문화창작소인 'AA ceramic studio' 에서는 도자기 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캘리그래퍼 박소윤씨가 한가위를 맞아 손글씨로 덕담을 보여준다.

이외에 하와이 전통 현악기인 우쿨렐레를 이용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다산동 어울場 행사 수익금 일부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돼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동호로 11길)는 지하철 약수역에서 나눔의 교회까지 이르는 625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인근에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 교회, 약수시장 등이 위치해 있는 한적한 주택지역이다.

한편 다산성곽길에는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꼬레아트와 빈집을 리모델링해 만든 써드플레이스가 위치해 문화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1문화시설인 '꼬레아트'는 타악교실, K-POP 댄스,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거점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제2문화시설인 '써드플레이스'도 손글씨 교실과 접시 그림교실, 갤러리 전시와 창업상담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다산동은 중구의 대표적인 주택 밀집지역으로 지역특색에 맞게 주민들 스스로 나누고 즐기는 마을 어울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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