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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관내 기업과 함께 인재양성하는 중구

  • 분류
    교육
    담당부서
    교육체육과 미래인재육성팀(3396-4662)
    보도일
    2016.10.06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439

관내 기업과 함께 인재양성하는 중구

지난 9월28일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9층 강당에서는 어린 소녀들의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금호여중 1학년 학생 17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며 심폐소생술 교육 실습을 하느라 몰두하고 있었기 때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위해 학교와 기업을 맺어주는‘1기업 1학교 결연’사업은 관 주도 교육에서 벗어나 민간에서 교육자원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크다.

지난 5월 학교-기업 결연사업 1호로 맺어진 금호여중(학교장 박명순)학생들은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을 하였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응급의학과 노현교수가 직접 설명하고 의사와 병원 직원들이 학생들의 실습을 도왔다.

참가하신 금호여중 김하니 선생님은 “체험학습을 학생들이 이렇게 직접 의사선생님들과 실전처럼 느끼고 경험하는 체험은 처음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실습을 마친 아이들은 평소 심장제세동기가 내주위에 어디에 있는지 관찰해 놓는 습관을 가지고, 심폐소생술 기본 순서인 깨우기-알리기-흉부압박을 몸에 익혀서 불시의 상황에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법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병원 간호사 선생님으로부터 현장에서 느끼는 간호사 직업세계와 간호사가 되는 방법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교육장을 나와 3개조로 나누어 병원 각 진료과와 시설을 방문하고 의료기관의 업무체계와 진료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심폐소생술은 야구선수 이수혁선수의 안타까운 죽음 후 더욱 우리 국민들에게 소중함을 깨우치고 있다.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소생 생존가능성이 17%인 시애틀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6%로 소생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지난해 나라를 떠들썩하게 긴장시켰던 메르스환자의 사망자수 38명 대비 심장질환으로 연간 사망자수는 평균 2만5천여명으로 나타나 심폐소생술 현장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백병원 염호기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마음에 두고 있던 차에 중구가 시행하는 1학교 1기업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가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필요한 교육체험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사람이 재산이라고 옛 현인들이 말했듯이 중구는 미래인재 양성에 지역사회 동참을 유도해 장학재단을 설립해 방과후 교육과 특기적성 교육 지원하는 등 교육 경쟁력을 키우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구는 학생1인당 지원예산이 16만6천원으로 1위인 강남구에 이어 자치구 2위다.
인구 대비 교육에 대한 지원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세수 개편 등으로 구 재정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구는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찾아 1기업 1학교 결연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중구는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1기업 1학교 결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결연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구청 교육체육과(☎3396-4662)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경제와 문화, 관광의 중심구답게 보다 많은 기업이 지역사회 교육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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