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봉사손길로 훈훈한 신당동

지난 3월 관내 5개 초, 중, 고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와 주민센터 간에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구 신당동에서는, 오는 7일(금) 오후 13시 30분부터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학교장 박성주) 14개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학생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연계한 관내 복지관 및 어르신건강증진센터, 데이케어센터, 노인요양센터, 경로당 등에서 학생들은 어르신 프로그램 보조활동과 건강증진 캠페인,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특히 연극동아리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연극공연을 제공한다.

3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도시디자인반 동아리 학생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회계반과 무비잉글리쉬 동아리 학생 30여명은 뜨개질 자원봉사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물품기부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도자기반 17명 학생들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행사보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총 14개 동아리, 220여명 학생들은 3시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

신당동은 학생들의 지역사회 활동참여를 독려하고, 자치회관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을특화 사업으로 지난 3월 관내 5개 초, 중, 고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비전선포식“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Do Dream!”을 개최하여 학교와 주민센터 간에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정한 나눔과 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