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중구 어린이집 가을행사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0월15(토)과 22(토)일에 걸쳐 어린이집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린이집 분과별 체육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5일(토)에는 중구 관내 민간어립이집 7개소에서 270여명의 영유아들이 ‘숲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야외 소풍을 가졌다. 낙엽모양으로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사이로 거미줄 지나가기, 유아숲체험장 이용 등 숲에서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구 관내 법인단체어린이집 7개소 130여명의 영유아들도 청구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건빵운동회”라는 가족운동회를 가졌다. 어린이집 영유아들과 가족들이 홍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바구니에 공 넣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을 펼치며 열띈 대항전을 벌였다.

오는 22일(토)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9개소 400여명의 영유아들이‘다같이 놀자, 중구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공원 둘레길 걷기행사를 갖는다.

가족과 함께 응봉공원의 둘레길을 걸으며 가족 줄다리기, 릴레이달리기 등 체육활동과 비석치기, 투호던지기, 대형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중구 관내 가정어린이집 15개소 100여명의 영유아들도 22일(토) ‘다산성곽길과 함께하는 가을축제’에 참여한다. 다산동에 위치한 꼬레아트에서 난타, K-pop댄스 등 문화체험 시간을 가진 후 가족과 함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을 거닐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가을행사는 각 어린이집 유형에 적합한 특색있는 주제로 각각 진행되어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유아 가정에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