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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소영길·장충단로 일대 다양하고 특색있는 간판으로 새단장

  • 분류
    도시
    담당부서
    도시디자인과 광고물정비팀(3396-5984)
    보도일
    2016.11.11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379

남소영길·장충단로 일대 다양하고 특색있는 간판으로 새단장

조선시대 어영청 분소인 남소영터가 있는 남소영길과 족발거리로 대표되는 장충단로 일대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던 노후간판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탈바꿈하였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소영길과 장충단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1월11일(금) 오후 5시 장충동 주민센터에서 간판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사업구간은 남산국립극장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장충단공원과 동국대학교 후문, 장충체육관 등 장충동 대표 명소지역이다. 국내 최고(最古) 제과점인 태극당 맞은편으로 있는 장충단 골목도 이 일대이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130개 점포의 간판은 수차례의 디자인 심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교체되었다.

가로에 나와있거나 돌출된 간판의 크기와 개수를 줄이고 간판 뿐만 아니라 창문과 출입구 등에 어지럽게 부착된 광고물을 깔끔히 정리하였다. 특히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LED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약80%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게 되었다.

개선사업에 소요된 사업비 3억2천5백만원은 전액 옥외광고정비기금으로 충당하였다.

사업 추진은 남소영길 및 장충단로 일대의 점포주 및 주민으로 구성된‘남소영복합문화거리 및 장충단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담당하였다.

주민위원회는 중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수 차례 간판개선사업의 필요성과 지원방안 등을 알렸다. 제안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시행업체에서는 점포별 맞춤식 우수 디자인을 제시하고 참여에 대해 주민동의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점포별 디자인에 점포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7월에는 사업구간 내의 주요건물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가동해 보고, 주민위원회와 추진업체간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토의하기도 하였다.

예전 간판을 고집하는 등 간판개선을 완강하게 반대하고 거부하는 일부 점포주도 있었으나 지속적인 설득과 상담 및 주민위원회의 적극적 홍보와 안내로 결국 모든 점포가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이 구간의 간판개선사업은 중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동1명소사업 중 하나인‘남소영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게 획일적인 간판디자인을 지양하고 점포별 다양하고 개성있는 간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지난 10월 중구청소년수련관과 약수시장이 위치한 남산타운2상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해 60개 점포의 간판이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의 간판으로 전면 교체되었다.

최창식 구청장은“남소영길과 장충단로는 중구의 주요 명소지역 중 한 곳으로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는 곳임에도 노후간판이 난립하여 미관이 저해되어 있던 지역이었다. 점포주들의 의지와 협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장충동 지역 일대가 남산, 장충단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 어울리는 도시경관이 조성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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